강원도에~ 파프리카순 필 무렵 메릴꽃 필 무렵

식도락|2014. 5. 9. 14:08

 

 

 

강원도의 늦은 봄에는 파프리카순을 피운다

 

 

 

 

메밀꽃이 필 무렵의 강원도에는 효석문화제가 있다. 메밀꽃은 잎이 5개이고 주황색이 예쁜 8개의 수술과 노오란 1개의 수술이 있다.

 

 

 

 

가을의 강원도는 메밀꽃이 피지만 봄철의 강원도는 파프리카 순이 피어난다.

 

 

 

 

 

파프리카는 아삭거리는 맛이 좋아 한국인들도 이제 많이 즐긴다. 루테인과 토코페롤이 많아 건겅에 유익한 식품이 파프리카 인데...

 

 

 

 

 

사이~사이~ 여린 파프리카 순이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는다. 루테인이 파프리카의 약 40배 이상이고~토코페롤은 파프리카 열매 보다 18배나 높다.

 

 

 

 

무쳐먹는 걸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는 먹거리로 즐기에 안성마춤이다.

 

 

 

 

파프리카순은 상큼 쌀쌀한 맛이 있다. 쌉쌀한 맛이 있는 나물은 아무래도 부침으로 먹으면 맛이 난다. 파프리카와 깻잎을 같이 넣고 파프리카부침을 하면 멋진 먹거리가 된다.

 

 

 

 

파프리카부침개는 소주 한잔과 함께 초장에 찍어 먹으면 이야기도 즐거워 진다.

 

 

 

 

야외로 놀러갈 때는 파프리카주먹밥도 권할만 하다.

 

 

 

 

입맛이 지극히 떨어졌다 싶으면 말린 파프리카순을 밥에 넣어 짓는다. 파프리카순은 살짝 데쳐서...그늘에 하루이상 말려 보관한다. 말린 파프리카 순은 곤드레처럼 오래 먹을 수 있다. 곤드래밥도 좋고 파프리카순밥도 입맛을 돋우어 줄 것이다.

 

 

강원도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서 좋다

 

 

 

 

산림박물관이 있고 자전거하이킹도 가능하다. 동강축제로 흥청거리고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가 즐겁다. 여름이 다가오면 별빛마을에서 텐트를 치는 족속이 늘어날 것이다.

 

 

 

 

봄철에는 평창을 넘어 안흥찐빵이나 황둔찐빵을 사 가지고 돌아와도 좋겠다. 파프리카순이 필 무렵의 강원도에는 먹거리와 여행이 있다.

 

 

 

 

꼭~강원도가 아니어도 좋다.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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