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잘 자야~건강한 노후를 위한 불면증 없는 수면

건강|2014. 7. 16. 17:42

 

 

 

건강한 삶은 어떤 것 일까 ? 잘 먹고 잘 배설하고 스트레스 안 받고 베풀면서 사는 삶이다라고 정의한다면 틀린 말이 아닐 것 이다. 한가지 더 붙이면 잘자는 삶이 건강한 인생의 필수요건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얘기를 많이한다. 양의학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잠이 적어지는 이유를 1차적으로 심신의 쇠약과 마찬가지로 잠자는 힘이 약해지는 것으로 본다. 깊은 잠을 들게하는 뇌파의 감소로 절대잠이 부족해지고 수면단계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나오는 현상으로 보는 것 이다. 2차적으로는 잠을 못들게하는 하지불안증이나 관절염 따위의 질병의 유발 때문으로 본다. 질병에 걸리면 수면장애야 올 확률이 높아지고 수면 무호흡증도 늘어나므로 잠을 많이 못자게 된다는 것 이다. 한의학적으로는 진액으로 부르믄 호르몬이 고갈되면서 샘에서 물이 마르듯이 송과선에서 잠과 관련된 멜라토닌 생성이 적어져 잠이 적어진다고 본다. 그리고 송과선과 관련된 기관은 신장 즉, 콩팥으로 보기 때문에 신장이 나빠지면 잠이 적어지고 못자게 된다고 본다. 이렇든 저렇든 잠이 적어지는 것을 다스리는 방법도 있다.

 

 

일몰기우증인 선다우닝을 다스려야 한다.

 

 

 

 

 

선다우닝(Sundowning)이란 해가 지면 걱정하고 공격적이 되고 불안해 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알츠하이머나 치매, 정신이상자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말 그대로 해가 지면 걱정을 하는 일몰기우증인데 정상인도 나이가 들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나이가 들면 잠이 덜 오고 걱정도 많아진다고들 말을 하지만 일종의 질병과도 같은 현상인 것 이다. 선다우닝의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나이 들어 잠이 적어지는 이유는 질병이 이유인 경우가 많다.

 

 

 

 

잠이 적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슬픔, 절망감, 과민성을 동반하는 기분장애로 식욕을 저하시키고 하루 종일 멍하게 만드는 등 생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상실하게 만든다. 우울증 가진 환자의 90% 정도는 잠이 드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밤에 자주 깬다. 잠이 적어 지는 것 이다.

 

 

 

 

 

알츠하이어 같은 신경학적으로 이상이 오는 질병도 잠이 적게오고 자주 깨는  질병 중 하나이다. 알츠하이머나 치매가 오면 아주 자주 깬다고 한다.

 

 

 

 

폐병이 오거나 신장 질환이 와도 잠을 적게 하는데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한 의약품 섭취도 잠을 안오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하지불안증후군과 수면 무호흡증도 잠을 적게 하는 요인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을 일으키는 장애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다리에 뭔가가 기어가는 느낌, 당김, 가려움, 욱신거림, 타는 듯한 느낌, 쑤심 또는 전기충격을 받는 느낌 등 불쾌한 느낌이 있다. 움직임에 대한 충동과 불쾌한 느낌은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일어나기 때문에 저녁과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상태에 이르거나 지속시키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때문에 낮 동안에는 피곤함을 느낄 수 있어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여 우울증, 기분 변화, 기타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결국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것은 심신이 편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수면 무호흡증도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얕게 자게 만들어 하지불안증후군ㄷ과 같이 잠을 적게 자게하는 요인이다.

 

 

 

 

신체리듬의 변화도 잠을 잘 자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생물학적 리듬이 변화하여 신체변동이 잠을 잘 못자게 하는 요인이 된다. 나이가 들면 신체리듬의 변화가 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는데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새벽에 일찍 깨게하는 요인이 된다.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을려고 늦게 잔다고 잠을 푹 자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체리듬은 바뀌었는데 늦게까지 깨 있을려고 하다보면 꾸벅꾸벅 졸게되고 역시 새벽에 깨게 되기 때문이다.

 

 

 

 

은퇴를 하는 등의 일상변화가 잠을 적게 자게하는 요인이 된다. 근심 걱정으로 인한 것 이다. 또한,배우자의 상실이나 친구의 죽음 등이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잠을 적게 자게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노인이 되어가면서 노후에 잠을 잘 자게하는 방법도 물론 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에 적용하는 방법과도 일맥상통한다.

 

 

잠을 잘 자도록 하는 방법을 체크 해 두자.

 

 

 

 

나이에 따라 시계를 다시 맞추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신체리듬이 바뀐다고 위에서 말했는데 그에 따라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도 다시 정해두라는 얘기다. 청춘 시절의 수면시간은 잊어버리고 지금 현재의 신체에 맞추어 수면시간을 조절하는 것 이다. 몇 시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큼 잘 자고 일어나는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러가지 이유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 약 복용 시간을 변경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몇 시간 전에 복용하는게 약으로 인한 수면방해에 도움이 된다. 다만, 약의 종류에 따라 먹는 시간은 차이가 난다. 예를들어 혈압약은 아침에 먹으면 오후에 졸리게 하니 저녁에 먹는게 좋다.

 

 

 

 

위에서 말한 하지블안증후군으로 다리를 움찔움찔 한다든지 수면 무호흡증이 오면 수면장애가 오니 의사에게 바로 상담을 받고 처방을 받도록 한다.

 

 

 

 

 

관절통이 있으면 좀체로 잠을 이루기 어렵다. 이럴 경우 통증감소약을 임시 처방받아 수면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은심과 수영 등 재활운동으로 극복할 필요가 있다.

 

 

 

 

몸은 움직이라고 있는 것 이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면 산책을 한다든지 쇼핑을 한다든지 가벼운 댄스를 한다든지 하여 몸을 조금 살짝~피곤하게 해 두면 좋은 잠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침대의 환경은 다소 어둡게 하고 조용하게 하고 시원하게 해야 한다. 옆에서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어야 한다, 걱정은 내려 놓으라고, 저녁에 술은 많이 드시지 말라고 말이다.

 

 

 

 

 

 

침대에 잠을 잘 때에는 양말을 신는 것도 잠을 잘 자게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말이 유효한 것 이다. 의학적으로 다리 족을 따듯하게 하면 신체의 내부는 온도가 떨어지게 한다. 그렇게 되면 뇌는 아...잠 잘 시간이구나 하고 인지하게 된다. 지금까지 나이가 들수록 잠을 잘 자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불면증 없는 수면이 된다는 이야기를 해 보았다. 잠을 잘 잘 수 있는 환경과 습관을 유지하여 건강한 생을 살자.

 

 

참고자료>  불면증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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