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의 효능 ? 탄산수는 청량감을 주는 기호식품 정도

건강|2014. 10. 18. 13:18

 

 

 

 

오늘의 주제는 탄산수로 잡았다. 탄산수 유행한지도 꽤나 되었고 TV등 방송매체에서도 탄산수 관련 방영분이 꽤 많았으니 관심이 생겨서 이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탄산수에 대한 나의 인식은 청량감을 주는 기호식품 정도, 피부는 다소 쫀득하게 잡아주는 정도로 보고싶다.

 

 

탄산수는 시원한 무언가를 찾는 사람에게는 청량제이다.

 

 

 

 

 

탄산수를 쉽게 말하면 사이다에서 인산, 당분, 인공색소 같은 식품첨가물을 뺀 것으로 보면 된다.  물에 탄산(H2CO3)만 녹아있는 것이 탄산수 인 것 이다. 탄산은 물과 이산화탄소가 만나서 생기는 것 이니 물을 제외하면 이산화탄소이다. 탄산수는 거품이 올라오면서 마시면 찡한~청량감을 준다. 뭔가 속이 시원해 지는 기분을 주는 것이 탄산수이다. 

 

 

탄산수의 효능 4가지에 대하여 살펴본다. 

 

 

탄산수협회에 들어가보면 탄산수의 효능을 얘기하면서 4가지로 들고있다.  ① 신체내 미네랄 균형유지 ②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 ③ 소화불량에 효과 ④ 피부미용에 탁월하다는 것 이다. 과연 그런 것인지 알려진 탄산수의 효능에 대하여 살펴보고 싶어진다.

 

우선, 신체내 미네랄 균형을 유지한다는 탄산수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자.

 

탄산수에는 탄산이 포함되어 있을 뿐 다른 첨가물이 없는 깨끗한 물은 맞다. 탄산수의 미네랄 가치에 대하여서는 소비자리포트의 방송분을 참조로 해보면 탄산수가 신체내 미네랄 균형을 유지한다는 주장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럼에도 미네랄만 따진다면 차라리 일반 생수가 미네랄이 더 많은 결과를 보여준다. 시중에 나와있는 탄산수와 생수의 미네랄을 분석한 결과 500밀리리터 1병을 기준으로 칼슘의 양이 탄산수에는 2.48, 일반생수에는 2.5~4.0이고 마그네슘의 양은 탄산수가 0.5, 일반생수에는 1.7~3.5가 들어있다. 그러나. 탄산수가 신체내 미네랄 균형을 유지한다는 말을 맞을지 몰라도 일반생수와 비교하지 않았으니 과장된 표현일 수 있다,

 

 

 

 

두번째로, 변비와 다이어트에 탄산수가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변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정도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성별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좀 더 환경에 예민한 결과로 배변습관이 불규칙해 져서이고 , 특히 여성이 출산하는 경우 자궁근육의 수축을 막아주는 몸의 역활로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학적으로는 탄산이 변비에 좋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한다. 아마, 탄산수가 변비에 좋다는 주장은 탄산이 장을 팽창시켜주니까 그럴 수 있다는 것 일 텐데 의학적인 근거는 없다. 탄산이 변비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탄산이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심리학적으로 도움을 될지 모르겠다. 변비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조금의 일리가 있다. 탄산수를 마시면 탄산이 배에 차니 일반적인 물보다는 뭔가 포만감을 주는게 사실이다. 포만감을 주어 음식을 적게 먹게하니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것인데 그냥 생수보다야 탄산수를 마시는게 심리적으로도 다이어트 하는게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그러나, 탄산수 자체가 다이어트 효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세번째로, 탄산수가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탄산수가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은 탄산수를 마시면 사이다나 콜라를 마실 때 처첨 트림을 하게 되고 그 때 장속의 가스가 이산화탄소와 함께 배출되니 시원함을 느껴서 그런 생각이 만연되어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 탄산수가 열풍을 일으키기 전에 외국에서는 탄산수가 이미 열풍을 겪어 탄산수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었다. 연구결과는 탄산수는 기분적으로 청량감을 준다는 것 외에는 탄산수가 소화불량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은 찾지 못했다 한다. 굳이 있다면 탄산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점이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이 아닌 위가 안좋은 사람들, 특히,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같은 질환이 있는 분 들에게는 이게 오히려 안좋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탄산수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니 약간의 도움은 되겠다 정도이다.

 

네번째로, 탄산수가 피부미용에 탁월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시중에 알려진 탄산수 세안법 즉, 탄산수로 세수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으나 가장 많이 쓰는 탄산수 세안법은 탄산수와 물을 1대1의 비율로 섞어 얼굴이 잠길 정도로 받아두고 얼굴을 3초 정도 담근후 빼고 물로 얼굴에 마시지하듯이 두드려주고 다시 3초간 담그고 물로 쳐주고 하는 것을 5회에서 10회 정도 반복하는 것 이다. 탄산수로 세안을 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얼굴이 조금 도 쫀득해 진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그럼에도 탄산수를 첨가한 화장품도 나오는 추세이긴 하나 명성일 뿐 탄산수가 피부미용에 탁월하다는 근거는 없다. 탄산수 기포가 터지면서 산뜻한 기분으로 노폐물이 빠지는 기분을 가지는 것을 사실이나 탄산수 그 자체가 피부미용에 탁월하다는 것은 사릴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탄산수가 아닌 물로도 마사지하듯이 쳐주고 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피부미용을 도울 뿐이다. 차라리 쌀을 씻고난 살뜨믈로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낫다.

 

 

그람에도 탄산수는 다양하게 쓰일 수 있긴 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탄산수를 활용한 제품은 무척이나 많다. 마시는 탄산수 생수에서 냉장고에 탄산수 만들어주는 게 부착된 탄산수 냉장고, 탄산수 화장품까지 다양하다. 탄산수 생수는 외국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탄산수가 많다. 노르웨이 보스스파클링, 네덜란드 오고, 뉴질랜드 안티포즈, 독일 케롤슈타이너, 이탈리아 산펠레그리노 산베네디토 아쭈라 페라넬라, 오스트리아 몬테스, 영국 타우 타이난트, 스웨덴 맘버그, 호주 타르마니아레인 등등 아주 많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수입산 탄산수가 물이 좋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기에 생수 대비 최소 2배 이상, 최대 몇십배 까지도 비싼 수입산 탄산수를 사먹는 것일까 ? 참으로 궁금한 대목이다. 탄산수는 국내에도 수질이 훤씬 좋은 모모 제품이 있는데 말이다. 나로서는 남에게 보이는 과시효과를 빼놓고는 다른 장점을 발견하기가 힘들다. 사서 먹는 탄산수기 아니고 집에서 탄산수를 만들어 먹는다면 탄산수는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여튼, 개인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탄산수제조기 하나 정도는 구비해두어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탄산수는 아주 톡쏘는~청량감을 주니 탄산수에 레몬이나 매실액, 블루베리, 홍초등을 타서 먹는다면 아주 좋은 음료가 된다. 특히 매실액은 진한 맛이 청량감을 더하니 참 벅기 좋다. 이외에도 다른 과일의 분말 같은 것도 활용해 봄직하다.

 

 

 

 

청량음료를 사지말고 집에서 다양한 원액을 섞어 청량음료를 만드는 데 탄산수를 활용하는 것 외에도 밥 지을 때 탄산수를 넣어서 지으면 밤에 윤기가 흐로 찰지어 지며 맛이 훨씬 좋아진다. 탄산수로 레모네이드 만드는 것 말고도 칵테일 만드는데도 아주 좋다. 거품이 올라오면서 칵테일 마시는 기분이 난다. 갈비찜 같은 고기요리를 할 때에도 탄산수는 고기를 연하게 해주기도 한다. 비싸게 치긴 하지만 과일이나 채소를 씻는데에도 탄산수로 씻으면 더 잘 씻긴다. 그리고, 임산부들은 입덧을 할 때 탄산수가 아주 도움이 된다.

 

탄산수의 단점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 이다. 탄산수제조기 자체는 비싼게 아니다. 10만원대 중반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문제는 탄산가스를 만들어내는 실런더의 가격이다. 100리터 짜리 실린더 구매시 10만원대 중반이고 충전가격이 15,000원 정도이다. 100리터라면 2리터짜리 페트병으로 50개 인 셈인데 하루에 집에서 마시는 물의 양을 보통 2리터 마시라고 하지만 1리터 정도 마시는 것 같으니 4인 가족이면 하루 약 4리터이고 25일이면 충전을 해야한다. 즉, 1달도 안쓰고 실런더에 탄산을 충전해야 하는 것 이다. 물만 먹는다는 가정 하에서 이다. 만일 탄산수로 세수도 하고 밥도 짓고 하면 하루 탄산수 양은 훤씬 늘어나니 충전가격이 만만치 않다.

 

 

  

 

탄산수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탄산수가 나빠 보이지 않는다. 위장은 괜찮으나 속이 더부룩한 사람들에게는  탄산수가 좋은 청량제 역활을 한다. 집에서 칵테일 만들 때에도 청량음료를 만들때에도 탄산수가 도움이 된다. 탄산수 사용시 주의할 점은 탄산이 칼슘을 만나면 칼슘카보나이트라는 결석이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정리하면, 탄산수의 효능은 반반이다. 미네랄을 섭취하거나 변비와 다이어트를 하는데에는 큰 도움이 못된다. 그러나, 소화불량이 있고 피부미용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도움이 된다. 가장 큰 탄산수의 효능은 다양한 먹거리에 사용함으로써 인생를 풍부하게 살 수 있다는 것 이다. 탄산수는 청량감을 주즌 기호식품 정도는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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