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새송이 출하시기, 쫄깃한 새송이 요리

식도락|2014. 10. 30. 13:52

 

 

 

11월은 점점 날씨가 추춰져 가는 시기이다. 따뜻한 것이 슬슬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하고 영양가 높은 먹거리가 그리운 시절이기도 하다. 기름기를 쫙~뺀~ 고기로 영양을 보충하면 좋긴하나 그에 못지않게 고기를 씹는 기분이 드는 새송이 요리도 건강에 유익한 먹거리이다.

 

새송이버섯의 향은 송이버섯처럼 좋은 편이다. 9월에서 10월 사이에 출하하는 송이버섯이 향이 뛰어나 사랑을 받고있지만 가격이 만만찮아 서민이 먹기엔 만만찮은 면이 있다. 그래서, 송이버섯의 향을 닮아있으면서 가격은 싼 새송이버섯을 사람들이 대용식으로 많이 찾는 것 이다.  새송이 버섯은 10월에서 11월에 출하한다. 100그램당 송이버섯의 가격이이 보통 4만원~5만원 정도이고 새송이버섯은 500원~600원 정도이니 사먹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새송이버섯은 버섯 중에 식감이 쫄깃해서 고기대신 먹기에도 좋다. 

 

 

새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이 송이버섯보다 많다고 한다.

 

 

 

 

베타클루칸(β-Gluten)은 항암에 좋은 물질이다. 특히, 버섯에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버섯이 암을 이기는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새송이버섯의 베타글루칸이 송이버섯보다 많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통계치로 확인된 바는 아니다. 그럼에도 버섯이 베타클루칸이 많으니 새송이버섯에도 많이 들었을 것 이다고 본다. 추워지는 시절에는 항암에 좋은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된 버섯요리로 견디어 내면 좋겠다. 싱싱한 버섯을 고르는 방법은 갓 부분이 퍼지지 않고 동그랗게 오므러져 있는게 건강한 버섯이다.

 

 

버섯 100그램당 베타글루칸 함량 

차가버섯 56.7, 꽃송이버섯 43.6, 잎새버섯 18.1, 영지버섯 15.0 . 느타리버섯 12.0, 송이버섯 11.6, 아가리쿠스버섯 10.9 , 상황버섯 5.3

 

 

새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에 잘 없는 비타민B6가 많이 들어있다.

 

 

일반적으로 버섯류에는 비타민 B1, 바타민 B2, 나이아신 등이 꽤 들어있다. 새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에는 잘 발견되지않는 비타민B6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6는 아미노산과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면역기능응 강화하고 피부질환을 예방하며 당뇨병과 동맥경화등 성인병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졸깃한 식감을 살리는 새송이버섯 요리는 다양하다. 

 

 

 

 

 

새송이버섯으 식감이 쫄깃쫄깃하니 더덕처럼 고추장을 발라 구어먹으면 고기먹는 식감에 버금간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 한잔 할 때에도 새송이고추장구이가 먹을만하다.

 

 

 

 

 

새송이와 다른 버섯 섞고 호박과 피망 썽둥썽둥 썰어넣고 실고추 듬북하여 올리브유로 볶아먹어도 반찬으로 한 몫 한다. 새송이볶음 위에 깨소금 조금 뿌려주면 더 먹을만하다. 

 

 

 

 

 

조림요리에 자신있는 사람은 새송이를 마늘,고추드의 양념으로 드글드글 조려먹어도 반찬으로 좋다. 새송이조림에는 특히 만들어 둔 소고기 장조림을 같이 넣어 조려주면 참 맛있다.

 

 

 

 

새송이고추장구이, 새송이볶음, 새송이조림이 밥 반찬용으로 좋다면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대에는 밥 반찬 대신 한 끼 식사로 새송이칼국수도 괜찮겠다. 해물칼국수라면 새송이의 씹히는 맛이 칼국수를 더욱 맛있게 한다. 

 

 

 

 

 

 

새송이 버섯은 비타민C의 함량이 느타리버섯의 약 7배, 팽이버섯의 약 10배나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필수 아미노산도 10종 중 9종을 함유하고 있고 칼슘과 철 등 신진대사에 좋은 무기질도 다른 버섯에 비해 높다. 새송이버섯에 갖은 야채를 넣고 만들어 먹는 새송이샤브샤브는 고기 대신 먹어도 든든한 기분이다. 새송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실파와 실고추를 같이 얹고 부추와 같이 먹는 새송이숙회도 맛있는 먹거리이다.

 

 

 

 

저녁에 지인이 집에 찾아와 술을 한 잔 하게 되었을 때 새송이를 전으로 안주대신 먹어주어도 아주 훌륭하다. 버섯은 식이섬유가 많은 만큼 열량이 높지않아 새송이전은 안주로는 꽤나 좋은 편 이다. 새송이가 출하되는  11월에는 쫄깃한 새송이 요리를 즐겨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