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우울증은 자꾸 먹고 싶고 잠이 쏟아져, 겨울우울증엔 햇볕이 필수

건강|2014. 12. 27. 15:56

 

 

 

겨울에는 급성 심장병이나 급성 뇌졸증 외에도 주의해야 할 병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겨울우울증이다. 겨울우울증은 보통의 우울증과는 증상이 반대이다.

 

 

겨울우울증은 자꾸 먹고 싶고 잠이 쏟아진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식욕적하와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겨울 우울증은 오히려 식욕이 증대하고 잠이 쏟아진다.

 

 

 

 

겨울우울증은 다른 게절에는 괜찮다가 겨율만 되면 스멀스멀 찾아오는 우울증이다. 전문적인 요엉로 계절성정동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 불린다. 게절에 따라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장애인 셈이다.

 

 

 

 

 

겨울우울증이 찾아오면 일찍 잠자리에 들지만 늦게 잠들고 하루종일 피곤한 증상을 보인다. 또한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갈망하게 되어 뱃살을 키우게 만든다. 겨울우울증 자체가 비만의 요소가 되는 위험성을 안고있다.

 

 

겨울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 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겨울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4배나 더 많다고 한다. 게절이 바뀌는 지역에서도 북쪽에 사는 사람들이 남쪽에 사는 사람들 보다 겨울우울증 발생빈도가 8배나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말이 뜻하는 바는 햇볕이 겨울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즉, 햇볕을 자주 쬐는 것이 겨울우울증을 치료하고 잠재우는 방법이라는 말이다. 겨울우울증도 일반적인 우울증처럼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이다. 다만, 계절의 변화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생기는 일시적인 질병인 것 이다. 그럼에도, 겨울우울증은 일반 우울증처럼 감정의 기복을 역시 겪는다. 스트레스와 짜증스럼이 늘어나면 몸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햇볕이 줄어드는 시기인 겨울에 겨울우줄증이 발생하면서  만사가 우울해지는 것 이다. 햇볕과 겨울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연구해본 결과 비타민D가 겨울우울증의 직접적 원인으로 밝혀졌다. 햇볕을 쬐게 되면 비타민D의 90% 이상을 몸에서 합성하게 되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우선적으로 햇볕을 많이 쬐어 주어야 겨울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겨울에는 햇볕을 적게 받아 잠을 자게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몸의 에너지도 갉아먹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벤치에 앉아 햇볕을 쬐거나 창문을 열어제치고 햇볕을 받거나 필요하다면 라이트박스(Light Box)같은 것도 활용하는게 좋겠다. 여유롭게 30분 정도 산책을 가벼운 운동과 병행하면 에너지를 생성시키고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하여 잠을 정상적으로 가제하면 탄수화물 섭취도 줄이게 한다.

 

 

 

 

물론, 음식도 겨울우울증을 치료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겨울에는 비타민D와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게 겨울의 우울증을 물리치는데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는 버섯륲에도 많고 연어, 참치, 정어리, 고등어등의 생선류에도 많다. 또한 뼈 채로 먹는 멸치류나 우유,치즈등 유제품, 덜캴노른자, 동물의 간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다.   

 

마침,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은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에 오메가3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음식은 지나치게 먹으면 비만이 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드시도록 한다. 겨울우울증이 안 생기도록 평소 생각도 긍정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그래 까짓꺼..."하는 마음이 생활에 탄력을 붙인다. 주위와 친밀도를 높이고 짖은 대화를 통하여 깔깔거리는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우울증은 무기력에서 출발하니 할 일과 소일거리를 찾도록 하고 무언가에 빠져보는게 좋다. 겨울우울증은 무기력에서 출발하여 자꾸 먹고 싶고 잠만 자고 싶은 나날의 연속이니 겨울우울증을 극복할려면 자리를 박차고 햇볕을 쬐는 무언가를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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