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의 이뇨작용 효과보는 복령요리

건강|2015. 3. 25. 06:00

 

 

 

북령[茯苓]은 복령복에 도꼬마리령이란 한자를 쓴다. 한자로 봐서는 복령이란 이름이 어떻게 붙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아마, 민담 속에 소령이라는 처자와 소복이라는 하인의 사랑얘기에서 병에 걸린 소령을 힘을 내게한 약재라하여 소복의 복과 소령의 령을 따서 복경이라 했다한다는 얘기가 전한다. 복령은 다른 한자로 복령[伏靈], 복신[伏神]으로 부른다. 령혼이 안에 엎드려있다 거나 신이 엎드려있다는 뜻 이니 그만큼 복령의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는 추정이다. 복령은 이뇨작용이 아주 뛰어나 요리로 해먹으면 건강에 아주 좋은 약재음식이다.

 

 

이뇨작용과 안정작둉이 뛰어난 복령.

 

 

 

 

 

잘라서 보면 단면이 하얀게 마치 고구마를 잘라놓은 듯한 형태를 보이는 복령은 소나무뿌리에 기생하는 일종의 버섯이다. 소나무가 어떤 둥지채 쓰러지면 소나무의 진액이 뿌리로 내려가면서 혹으로 뭉쳐져 커지는 것이 복령이다.

 

 

 

 

엄격히 말하면 송진이 썩어서 발생하는 곰팡이균이 모인 혹이 복령이다. 복령은 다당류 덩어리이다. 75% 이상이 다당류이다.

 

 

 

 

소나무가 죽으면 뿌리에서 자라는 복령은 5년 이상 지나야 자라기 시작한다. 복령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기에 좋은 약재이다. 진정효과가 있어 초조하고 불안하며 입이 마르고 식은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복령이 효과를 본다.

 

 

가루로 만들어 요리애 활용하는 복령. 

 

 

 

 

복령의 맛은 밋밋하고 무미건조한 맛이다. 그래서. 복령은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음식에 첨가하는 식으로 활용한다. 복령가루는 5일간 말려 갈아서 쓴다. 복령은 음식에 첨가함으로써 입맛을 좋게하고 구역질을 멈추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역활을 한다.

 

 

 

 

우선 밥할 때 복경가루를 물에 섞어 사용하면 밥의 색상이 다소 황토색을 띠면서 밥맛에 살짝 감칠맛을 준다.

 

 

 

 

복령은 궤양 예방효과와 혈당강하, 부종억제 효과가 있으니 고추장 담글 때 복령가루를 같이넣어 담그어 두면 건강에 더욱 이롭다.  

 

 

 

 

복령고추장을 풀고 복경을 썰어 넣고 갖은 재료로 찌개를 끓인 복령고추장찌개는 찌개의 맛을 풍성하게 하고 면역을 증강시키고 종양도 억제시킨다.

 

 

 

 

차전자와 택사 끓인 물이 두부에 스며들도록 충분히 데치고 물기를 뺀 후 곱게 으깨어 복령가루와 저민 닭고기와 당근, 죽순, 표고버삭을 넣고 섞은 다음 달걀 흰자와 다진 파, 다진 마늘, 통깨, 소금을 더하여 충분히 반죽한 다음 찜통에 20분간 쪄내면 부종을 다스리는데 특효인 복령두부선이 완성된다. 평소 부종이 심한 사람들은 영양식으로 해 먹어보시길 바란다. 

 

 

 

 

이처럼 부기를 가라앉히고 혈당을 낮추며 피부에도 좋은 복령가루는 밀가루에 같이 섞어 수제비를 만드는데 넣어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도움을 준다. 이뇨작용과 심신안정 효과를 같이 보는 복령은 11월이 제 철이지만 봅의 복령도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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