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먹자. 잘익은 수박 고르는 법

식도락|2015. 6. 24. 00:00

 

 

 

6월에 여름을 외치다니 기분이 묘하다. 어쩔 수 없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이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수박 한 번 안먹고 지나갈 수는 없게된다. 수박먹자. 쩌억~갈랐을 때 붉다 못해 검붉은 살이 영글은 수박은 그 자체가 행복이다.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법도 알아두어야지.

 

 

잘 익고 맛있는 꿀수박 고르는 법.

 

 

 

 

잘익은 수박을 고르기 위하여 수박을 통통 두드려 보는 경우가 많다. 수박고르는 법으로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맑은 소리가 날수록 울림이 오래 갈수록 껍질이 얇고 맛있는 수박이다. 추가하여 눈으로 보아서 잘익은 수박 고르는 법도 적용하면 실패없이 잘 익은 수박을 고를 수 있다.

 

 

 

 

우선 싱싱한 수박을 우선 알아봐야 한다. 수박 위 꼭지가 메마르지 않고 건강해 보이는 수박이 딴지 얼마되지 않은 싱싱한 부작이다. 수박이 물 건너 가면 못먹는 수박이니 잘 봐야한다. 그 다음에는 까만 줄무늬와 초록바탕의 색상이 선명한 것이 좋은 수박이다. 햇볕을 받아 당도가 높아질수록 줄무늬가 선명해 지는 탓이다.

 

 

 

 

수박 바닥을 봐서 수박배꼽이 작을수록 잘 익은 수박이다. 다시말하면, 과육면적이 넓어져 있을난큼 튼실하게 익은 수박이란 듯이다.

 

 

 

 

소박 표면에 하얀 분 같은게 묻어있는 수박이 맛있게 익은 수박이다.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하다. 우선 수박표면이 지나치게 깨끗하면 물 건너간 수박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표면이 약간 흰 가루 같은 것이 살짝 비치는 것이 좋다.  잘 익은 수박은 당도가 13브릭스 이상 간다.

 

 

무척 단순한 수박을 먹는 방법.

 

 

 

 

수박은 따로 수박요리가 정해진 것은 없다. 수박 자체가 원체 수분이 많은 음식이니 그냥 먹으먼 되니 그렇다. 참...수박이 과일인지 채소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잠시 정의하고 가자.

 

 

수박 과일인가 채소인가 ?
채소를 제외한 씨방이나 씨방 이외의 기관이 먹을 수 있도록 된 것을 열매라고 한다. 열매가 과육이 있고 과즙이 있으면 과일이라 하고 논란이 있지만 특히 나무에서 자라면 과실로 부르고 땅에서 자라면 채소로 부르는 것이 정확한 것 같다. 예를 들어 포도는 열매이자 과일이고 과실인 셈이다. 토마토는 열매이자 채소인 것 이다. 이런 분류에 따르면 수박은 열매이자 채소이다

 

 

 

 

수박은 역시 수박화채로 먹은 것이 제일이다. 갖은 과일과 더불어 우유 한잔 붓고 각얼음 많다 싶을 정도로 넣고 화채로 먹는 수박은 더위를 이기는데 최고의 먹거리가 아닌가 한다.  

 

 

 

 

수박을 믹서기에 씨와 함께 갈아서 먹어보길 권한다. 다른 거 넣을 필요없이 수박만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된다. 더운 여름에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수박주스 한 잔이 새로운 활기를 준다.

 

 

 

 

수박을 주스로 만들 때 씨가지 갈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수박씨에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수박씨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B가 과량 들어있다. 구내염이 있는 사람은 여름에 수박주스가 좋다. 입안에 수박주스를 오래 머금고 있어보라. 조금 구내염이 빠리 낫는다.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수박으로 대체해 보길 바란다. 수박은 얼굴이 붓고 소변을 잘 내리지 못하는 사람에게 좋은 먹거리이다. 그러나 수박에 풍부한 칼륨은 신장에 이상이 있다면 체외로 배출이 힘들어 호흡곤란 등 위험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수박은 몸의 열을 내려주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음식이다. 수박 살 대는 잘 익은 수박을 척 골라내어 장사하는 분들이 놀라도록 만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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