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당신 소화불량 ? 위암 경고

건강|2015. 12. 25. 09:24

 

위암

 

 

인생은 즐기는 것이다. 그러나, 적당히 즐겨야한다. 매일 술을 먹자 마시자 하고 짜고 매운 음식으로 안주삼아 인생을 논하다 보면 소화불량인가 싶다가 위암에 이르는 지경이 된다. 게다가 뜨거운 음식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식성이라면 위암의 위험성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위암의 발병은 거의 대부분이 점막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런데, 위의 점막을 괴롭히는 먹거리 행위를 계속하면 당연히 위는 고통을 당하고 급기야는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위암이 생기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소화불량에 시달린다.

 

 

 

위암

 

 

위의 점막에서 시작하는 위암을 위선암이라 한다. 위선암이란 위의 샘세포에서 발생한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위암은 위선암으로 보변 된다. 이외에도 위암의 종류에는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위암, 위의 신경 및 근육에서 발생하는 간질성위암, 상피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육종,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있다.

 

 

 

위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의 원인은 대체 뭘까 ?  논란이 분분하던 학계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암의 주원인이라는 것이 이제는 정설로 굳어졌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의 점막에 기생한다. 이 놈이 위염, 위궤양, 심이지장궤양 등을 일으킨다. 속이 쓰리다는 것은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이 높다는 것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된다. 부모 중에 헬리코박터균이 지나친 사람이 있다면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 다시 말하면 부모가 위장병이 있다면 자식도 위장병이 있을 수 있고 위암도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동이 왕성하다 해도 반드시 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위암 탄음식

 

 

궁극적인 위암의 발생은 식생활과 연관이 있다. 그 중에 제일 위험한 것은 탄 음식이다. 탄 음식 중에 탄 고기를 먹는 것은 <위암아 생겨라> 하는 것과 같다. 고기가 타면 아크릴아미드와 벤조피렌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기는데 지속적으로 탄 고기를 먹게되면 위암을 부르는 행위이다. 간혹 탄 음식이 발암물질이 있긴하나 암에 걸릴 정도는 2톤이나 먹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긴 하다. 그러나, 작은 양이라 해도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정당한 해석이다. 더군다나, 고기를 직화구이로 숯불이나 연탄에 구워먹는 방법은 더 안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 속에 벤조피렌이 듬뿍 포함되어 있단 얘기다. 사실 이럴게 구워먹으면 고기맛은 정말 좋은데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때 어쩔 수 없이 직화구이는 피하게 된다. 알루미늄 호일도 문제고 직화로 먹는 것도 문제고 먹는 즐거움에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니 아쉽다. 암에 안 걸리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릴로 구워내는 방법 같다.

 

 

 

위암 인스턴트식품

 

 

다시 위암이라는 주제로 돌아오면 위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위에 스트레스를 주는 식생활이다. 불규칙한 식사도 모자라 포화지방이 듬뿍 들은 인스턴트 음식에 술 한잔 걸치고 맵고 짠 음식을 폭풍흡입하고 지글지글~ 탄 고기를 양껏 먹는 행위 등은 암발생의 잠재요인이다. 위암에 이르는 원인은 아래와 같다.

 

 

 

위암을 일으키는 3가지 원인 짠탄소.

짠 음식, 탄 음식, 소세지나 베이컨 같은 식품첨가제 아질산염이 많이 들은 식품.

 

 

그 중에서 가장 안좋은 식습관은 짜게 먹는 것 이다. 식단 자체는 건강식인 한국요리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위암 발생율이 7배 이상 높은 것은 짠 음식을 즐기기 때문이다. 한국 내에서도 경상도 사람들의 위암 발생빈도가 더 높다고 한다. 짠 맛을 일으키는 소금이 위에 과다하게 흡수되면 위를 자극하고 위점막을 손상한다. 이 때 소금에 있던 질산염이 아질산염이 되고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을 생성하면서 위암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이 된다. 위암경고는 짠 음식을 먹지말라는 사인과 같다.

 

 

 

위암 진단

 

 

위암은 한국인의 암 중 사망율이 높은 3대 암에 속한다. 위암의 진단과 위암의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위암은 1기에서 4기까지 나뉜다. 위암 1기는 위의 점막에 암세포가 침투한 상태이다. 위암 2기는 근육틍까지 침번한 상태이고 위암3기는 장막층까지 진행이 된 상태이다. 위암4기는 주변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이다. 어느 정도 위암이 진행되고 난 디 발견되는 겅우가 많은데 위암 2기 정도 되면 속쓰림,메스꺼움,구토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때까지는 별 관심이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위암3기 정도 되면 피로와 함께 어지러움, 복통 등의 현상도 발생한다. 위암이 4기까지 진행되면 음식물을 넘기기 어려운 연하곤란과 흑색 변이 생긴다. 매년 건강진단을 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위내시경 1년에 한번 할 경우 위암의 위험성에 98%를 벗어난다. 2년에 한번 하면 위암의 위험에서 80% 쯤 벗어낭다. 술과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긴다면 위내시경 검사는 매년 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위장조영검사, 위내시경검사, 단층촬영검사 등의 방법으로 위암을 진단할 수 있다. 이상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한 후에 위암여부를 확진할 수 있다.

 

 

 

 

 

위암의 치료법은 위암수술과 항암치료가 있다. 위암 초기인 경우에는 내시경수룰을 할 수도 있고 조금 진행된 경우네는 외과적 수룰을 통해서 암조직을 절제한다.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된 경우에는 항망치료와 면역치료를 통하여 치료를 한다. 위암은 치료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초기위암의 경우 치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5년 내에 재발율이 10% 정도가 생기면 진행된 암의 경우 70%까지 재발한다. 위암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다 하더라도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5년 이상이 지나갈 때 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하여야 하다. 5년이 지나도 관리를 놓치면 안된다.     

 

 

 

위암에 좋은 음식

 

 

모든 암처럼 위암도 에방이 중요하다. 암을 막는 방법은 우선 예방이고 발병이 되었다면 치료방법이고 치료후에는 관리가 세번째이다. 위암이 발생하였다면 술과 담배는 끊고 짜고 매운 식단을 바꿀 필요가 있다. 위암에 좋은 음식은 다른 암에 좋은 음식과 틀리지 않다. 특히 양배추와 브로콜리가 위암에 좋다. 배추와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 암 줄기세포의 성장을 막아주고 헬리코박터의 파이로리균도 억제한다. 양배추나 브로콜리를 즙이나 액으로 마시면 속이 편한 이유이다. 양배추를 썰어서 물에 살짝 익힌 다음 다른 야채와 함께 요구르트에 버무려 먹는 양배추요구르트샐러드는 위를 자극하지 않는 훌륭한 위암 예방 음식이다. 아무래도 평소에 술은 적당히, 짜고 매운 음식은 멀리하는 식습관이 위암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다가 생기는 소화불량은 위암을 경고하는 메세지이나. 위암 잘 예방하고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