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얼마나 아세요 ? 의사도 놓치기 쉬운 당뇨 관리법

건강|2015. 12. 25. 09:24

 

당뇨

 

 

당뇨는 원체 위험한 질병이다 보니 나이가 들면서 모든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 질병이다. 그럼에도 한국인의 당뇨병은 10명 중 1면 꼴로 성인인구의 10% 정도가 앓고 있는 질병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당뇨관리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통계치이다. 당뇨가 의심되면 병원에서 의사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당뇨관리가 너슨해지고 정기적으로 상담해 주는 의사도 자칫 당뇨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의사도 환자에게 조언을 놓치기 쉬운 당뇨관리법을 기억해 두자.

 

 

당뇨체크

 

 

당뇨병의 기준은 공복시 혈당이 126이상이고 식사 2시간 이후에도 200이상을 당뇨로 본다. 정상인은 공복시 혈당이 99이하이고 식사 2시간 이후 혈당이 139  이하로 본다. 이 수치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긴 하지만 공복시 혈당이 120 이상이면 당뇨를 주의해야 할 사람으로 보면 되겠다. 당뇨병이 무서운 질병인 이유는 당뇨병은 당뇨로 끝나지 않고 여러가지 합병증을 부르기 때문이다.

 

 

당뇨병

 

 

아시다시피 음식물이 체내로 들어오면 인체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으로 분해해야 하는데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이 있어야 세포 속으로 공급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인슐린 대사사과정이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이 발생한다. 인슐린을 조금 생산하거나 전혀 생산하지 않으면 제1형 당뇨병, 인슐린 내성이 생겨 인슐린을 활용치 못할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부른다. 이렇게 되면 인체는 지나치게 높은 혈당을 체외로 배출하기 위하여 자주 오줌을 누는 다뇨현상이 오고 인체 수분이 부족하니 물을 자주 마시게되는 다갈현상이 같이오며 체중은 감소하게 된다. 당뇨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당뇨병이 의심되는 증상은 아래와 같다. 

갈증이 심해지고 밤낮으로 소변을 본다. 졸리는 현상에 피부가 차갑고 건조해진다. 숨을 쉴 때 깊고도 빠른 숨을 쉬이익 쉭 쉰다.호흠시 매니큐어 제거제 같은 달콤한 냄새가 난다. 안과질환이 아니라고 진단이 나도 시야가 흐리해지고 공복감이 온다. 상처가 나면 상처회복이 더디다.

 

 

당뇨 인슐린주사

 

 

위와 같은 현상이 있으면 당뇨병센터나 내분비내과에서 당뇨검사를 한 후 당뇨병이 확진되면 적극적으로 당뇨병치료에 나서야 한다. 병원에서 인슐린주사 등 적절한 치료를 행해 줄 것이다. 그런 후 엄격하 당뇨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의사도 조언을 놓치지 쉬운 당뇨관리법이 있다. 지금부터 나열하는 당뇨관리법에는 전문의라도 환자가 묻지않으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다른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모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은 당뇨병환자가 스스로 알아두고 묻고 체크해 두어야 할 당뇨관리법이다.

 

 

1.  혈당수치와 더불어 당화혈색소가 얼마인지도 같이 체크해 둔다.

 

 

당뇨 당화혈색소

 

 

당뇨병환자들은 정상인의 혈당치가 100이하 정도이다는 것과 혈당치가 130 정도를 넘으면 안좋다는 것 쯤은 안다. 그래서 본인의 평균혈당치는 기록해두고 관리를 잘한다. 그런데, 당화혈색소(A1c)하면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런데, 당화혈색소가 단순한 혈당치보다 더 중요한 지표이다. 당화혈색소의 수치를 낮춤에 따라 당뇨합볍증의 위험이 줄기 때문이다.

 

 

당뇨 당화혈색소 수치

 

 

혈액 중에는 적혈구가 있다. 그리고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된 혈색소가 들어있다. 이 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들러붙은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당화혈색소이다. 당뇨병이 없을 경우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잘 들러붙지 않는다. 각 세포에 원활히 공급을 해주고 있기 때문인데 당뇨병이 생기면 이러한 시스템에 다소 고장이 나서 단화혈색소가 높아지는 것이다. 단화혈색소는 낮을수옥 좋다. 그러나, 너무 낮으면 저혈당의 위험이 있어 보통 당화형색소 4%를 가장 건강한 수치로 본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당화혈색소를 7%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균혈당치로 환산하면 170mg/dL이하의 수치이다. 당화혈색소를 1% 정도 줄이면 당뇨합볍증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2% 정도 줄이면 당뇨합볒증을 50~60% 줄일 수 있다. 당화혈색소가 7%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위험수준에 이른다. 의사도 혈당치는 알려주어도 당화혈색소는 간과하기 쉬우니 혹시 말해주지 않으면 당뇨병 상담시 당화혈색소가 얼마인지 물어보고 혈당치와 같이 기록해두고 관리하기 바란다.

 

 

2. 미세단백뇨를 물어보고 체크한다.

 

 

당뇨 미세단백뇨

 

 

당뇨병이 있다하여 반드시 소변에 거품이 생기지 않는다. 미세단백뇨는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변으로 단백뇨가 소리소문없이 나오는 현상이다. 미세단백뇨는 신잔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미세단백뇨를 그냥두면 당뇨병성 신부전으로 갈 수 있다. 단백뇨로 진행하면 치료하기에 늦어 애를 먹는다. 신장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할 수 밖에 없다. 만성신부전으로 가면 혈액투석을 해야하는 지경까지 이를 수 있다. 의사와 상담시 까먹고 지나가면 "미세단백뇨는 문제없나요 ?" 하고 질문을 던질 것을 권한다.

 

 

3. 당뇨병 관리차 병원 방문시 안과검사도 한다.

 

 

당뇨망막변증

 

 

당뇨병 관리를 주기적으로 검사할 때 당뇨가 오래될 수록 당뇨망막병증이 비례하여 늘어나기 때문이다. 당뇨망막병증이란 ? 혈당의 수치가 높아 눈 속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병이다. 실명의 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당뇨병이 5년 이상 지속되면 당뇨망막변증은 30% 정도 발생하고 10년 이상 지속되면 50%, 15년 이상 진행되면 당뇨망막병증은 80%의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혈당조절을 잘하면 눈에 생기는 이러한 당뇨망막병증을 에방할 수 있다. 주기적인 당뇨병 진행여부 검진시 안과검사도 같이 받아보시길 바란다.

 

 

4. 당뇨병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발의 감각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당뇨 발의감각

 

 

당뇨병이 생기면 크게 3가지 합병증이 무섭다. 하나는 콩팥에 오는 합병증 ,다른 하나는 눈에 오는 합병증, 마지막 하나는 신경계에 오는 합병증이다. 그 중에 당뇨로 인한 신경에 오는 문제점은 발의 감각에 주로 작용한다. 발리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가지거나 아프거나 전기가 오듯이 지릿지릿 하거나 등이다. 더군다나 발의 감각이 사라진다. 그것도 서서히 사라진다. 그러다, 어느날 작은 상처가 아물지않고 궤양이 되고 족부괴사까지 이르는 지경에 이른다. 이 부분도 정기검진시 "저의 발의 감각은 어떤가요?" 하면서 의사에게 요청할 필요가 있다.

 

 

5. 당뇨병이 발병하면 혈압을 동반해서 챙기고 혈압약도 종류에 신경쓰야 한다.

 

 

당뇨 혈압약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혈압에 신경쓰야 한다. 130/80을 최소한 유지해야 한다. 더구나 당백뇨가 나온다면 더욱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혈압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정상인보다 훨씬 높다. 또한 혈압이 있으면 신장병의 위험도 가중된다. 당뇨가 있다면 혈압은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더우기나 당뇨에 혈압약을 먹고있다면 어던 혈압약을 먹고있는지 관찰해야 한다. 혈압약의 종류는 2가지가 있다. 니솔로디핀 같은 안지오텐신 칼슘 길항제가 있고 에나나트릴과 같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라는게  있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을 똑같이 조절해 주는 혈압약이라 하더라도 어떤 혈압약을 쓰느냐에 따라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율이 엄청 차이가 난다. 전환효소 억제제가 칼슘길항제 보다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율이 1/5 수준으로 낮다. 당뇨가 있어 쓰는 혈압약은 당연히 전화효소 억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6. 당뇨병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여부와 관련없이 심혈관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당뇨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더라도 심장병 발생의 위험은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이 300이나 되지만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콜레스테롤이 정사엄위는 180이지만 당뇨병이 있는 사람보다 심장병 발생위 위험은 훨씬 높다.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심혈관질환이 아직 없더라도 4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에 쓰이는 스타딘 제재를 처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7. 당뇨병 환자는 동맥경화에 대해 항상 주의를 요한다.

 

 

당뇨 동맥경롸

 

 

당뇨병 환자의 70% 이상은 동맥경화로 인해 마지막 문제가 생긴다. 당뇨병이 생기면 혈압도 덩달아 문제가 생기고 심혈관에도 덩달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동맥경화를 막을 수 있는 식이요법도 이 장면에서 아주 중요한 당뇨병 관리수단이다. 당뇨상담시 동맥경화여부도 같이 검사하는게 좋다. 정리하면 당뇨상담시 당화혈색소가 얼마나 되는지 발의 감각은 어떤지 체크해 달라고 하고 안과검사도 같이 해주는게 올바른 당뇨관리법이다. 

 

 

당뇨에 좋은 뚱딴지 돼지감자 효능 [보러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