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감기몸살 증상에 극심한 통증

건강|2016. 4. 19. 22:18

 

 

 

대상포진하면 사진처럼 물집과 함께 부풀어 오르는 피부를 상상하지만 초기의 증상은 꼭 그렇지 아니하다. 처음에는 감기몸살처럼 몸이 아주 피곤하고 가슴과 옆구리등 몸에 극심한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대상포진은 자칫 잘못하면 심한 독감증상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러다, 통증이 있던 자리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기기 시작한다. 붉은 반점이 생기기 전에는 흉부에 문제인가 ? 얼굴의 왠 여드름 피부과 가야하나 ? 하기쉽다. 

 

 

 

 

대상포진은 잘 알다시피 어릴 때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몸에 수두바이러스가 남아있다가 몸이 지나치게 피로하거나 약해졌을 때 신경을 따라 내려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두바이러스는 치료 후에도 몸 안에 남아있다가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에 숨어있다가 피곤하면 신경을 타고 가슴으로 옆구리로 다시 발현된다고 말한다.

 

 

 

 

대상포진은 심지어 얼굴에 여드름처럼 볼록 솟아나기도 하는데 자칫 사람들은 이걸 튼 여드름이나 화농증 정도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얼굴 쪽으로 뭔가 마비가 번진다는 느낌이 들면서 발진부분을 만지면 딱딱하다는 느낌과 함께 건들지도 못할 정도로 아프다. 스치기만 해도 바늘로 찌르는 것 같고 점점 얼굴쪽으로 마비가 올라간다. 그러다가 나중에 수포로 터져나는 것이다.

 

 

 

 

대상포진은 귀쪽에도 상처를 내면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종의 염증현상인가 하다가는 귓속까지 파고들기도 한다.

 

 

 

 

귀가 아파 이비인후과에 가더라도 의외로 대상포진인 경우도 많다. 대상포진이 귀쪽으로 오는 경우는 뇌로 이어져 있는 청신경, 전정신경, 안면신경을 타고 뇌로가서 뇌수막염도 생긴다.단순포진은 주로 재발성 감염이기 때문에 안면 부위나 음부 쪽에 재발성으로 물집을 이뤄서 나타나는 병이고대상포진 같은 경우에는 띠를 따라서 나타나는 통증이 심한 물집의 피부 병변을 갖고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데 보통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대상포진이 나타난다. 명예퇴직을 한 분이라거나 사업실패를 하신 분들 같은 경우 술로 괴로움을 풀고, 밤에는 잠을 못 이루는 등 차마 가족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하고 과도한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게 되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가기 쉽상인데 대상포진의 진단이 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은 자칫하면 바이러스가 척추에까지 침범하여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고, 뇌신경까지 침범당하면 만성 신경통에 시달릴 수도 있다. 대상포진은 노년층과 청장년층에도 나타난느데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많아졌고 입시나 취직 스트레스, 공해 등으로 인해 젊은층의 면역력이 떨어진 것도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난 원인 중 하나로 예상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로 보면 1년 중에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대상포진 진료환자가 가장 많다.

 

 

 

 

특히, 고령이나 고혈압, 당뇨 같은 기저질환의 악화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두바이러스들이 재발현되어 대상포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병 가운데 당뇨병, 신장질환 및 악성종양을 가진 환자는 다른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 비해 대상포진 발병위험이 1.8배에서 8.4배 이상 높다.

 

 

 

 

대상포진은 얼굴에 화농증처럼 발진이 일어나거나 잎 옆에 물집을 일으키며 허물거나 손이나 귀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에방접종을 맞는 관계로 전염성은 걱정하지 않아야 한다. 드물게 대상포진도 전염성이 있긴하다. 신생아나 이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그리고 암환자처럼 면역저하 상태인 사람은 전염될 위험이 크다. 때문에 대상포진 환자는 꼭 필요하지 않는 이상 입원시키지 않는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피곤을 떨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상포진에 걸려 병원에 가면 보통 항바이러스제라는 약을 처방하게 되는데 대부분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처방하게 된다. 그런데 면역이 약해지고 몸이 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그 정도 약을 먹어도 치료가 안 되고 신경통의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나이가 좀 드신 분은 더욱 대상포진 약물치료중 신경통이 생길 경우가 아주 높다. 사실 대상포진의 원인은 몸에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금식을 하면서 혈액순환이 잘되는 음식을 먹어주면 의외로 회복이 빠르다. 병원에서도 스스로 몸 조절을 하고싶다 하고 항바이러스제는 되도록이면 적게 먹고싶다고 의사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잘되는 대추생강차 등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대상포진 치료후에도 피곤하면 또 발병될 수 있으므로 대샹포진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수면습관과 숙면을 유도하기 위하여 과식이나 늦은 저녁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게 좋다. 3일에 1번 정도 적당한 량의 규칙적인 운동과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 습관 등 규칙적인 습관이 좋다는 말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름철엔 잦은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휴가 등등 생활의 리듬이 끊겨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이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대상포진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상포진은 감기몸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극심한 통증과 함께 물집등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