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바를 설치하는 이유는 뻔하다. 편하게 온라인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욕구다. 많은 툴바가 있지만 도대체 어떤게 나에게 좋은 것 일까 ? 툴바를 비교분석 해본다.

우선, 네이버툴바 [http://toolbar.naver.com]

네이버툴바는 참으로 오래 사용해 온 넘이다. 초보시절 툴바중 제일 많이 사용한 것이 PC치료이다.툴바클리너,클린인터넷,네이버백신이 있는데 클린인터넷은 고클린으로 대체했고 네이버백신은 알약을 쓰니 필요가 없고 유용한 것은 툴바클리너 였다.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여러가지 악성툴바들이 숨어서 깔린다. 여기 저기 갑자기 창이 생기고 초보로서는 황당하기 그지 없디. 숨어있는 툴바들을 삭제하는 데 툴바클리너는 무지 유용했다. 검색도 네이버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네이버툴바를 애용하고 있다. 툴바를 사용하는 웹티즌들은 비슷한 이유이지 싶다.

두번째, 구글툴바 [http://toolbar.google.com]]

구글툴바를 얘기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구글을 사랑한다. 구글의 오픈성 때문이다. 온라인 세상은 오픈된 공간이다. 따라서 활동도 자유로와야 한다. 금지하고 일부를 풀 것인가 아니면 오픈하고 일부를 금지할 것인가는 온라인이 점점 더 활성화 될수록 화두거리가 될 것이다. 온라인 상에도 오프라인 처럼 악당들이 많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남의 초상권 침해문제이다.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온라인의 특성상 남의 동영상을 인터넷 상에 올려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거기에는 사업자들의 책임이 따르니 당연히 폐쇄적으로 갈려는 경향이 강하겠지만 사건 발생시 끝까지 추적하여 사건 당사자의 고소고발이 없더라도 무겁게 처벌받는다는 전제하에 오픈성으로 가는게 옳지 않는가 싶다. 즉,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안된다는 것이다. 다시 툴바 얘기로 가자. 구글툴바에서는 소셜로 연계되는 도구모음 기능과 구글번역 기능 때문에 지금짜지도 애용하고 있다. 특히 구글번역기능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애용할 것 같다.

세째, 다음툴바 [http://toolbar.daum.net]

다음툴바는 게임,커뮤니티,오피스로 나누어 온라인 활동 특성에 맞추어 툴바를 선택할 수 있고 막강한 다음지도를 창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네째, 파란툴바 [http://toolbar.paran.com]

파란툴바는 이 글을 쓰기전에는 관심도 두지 않았다. 얼마전 우연히 파란팩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파란메일에 가입만 하면 1515+휴대폰번호 형식으로 온라인 상에서 팩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 상대방이 팩스를 보내면 나의 메일로 들어오게 된다. 엔팩스 등 기존 사이트가 몇 군데 있지만 일정조건후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메일만 사용하면 무료로 팩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니 당연 낚인 것이다. 하나의 서비스에 참여하고 보니 관심이 생기게 되고 뭐 다른 좋은 거 없나하고 알아보게 되었는데 포털 블로그 최초로 '블로그 동시글 발행 플러그인' 서비스를 선 보이는 것이다. 파란블로그에 글쓰고 동일 글은 네이버,다음,티스토리,사이월드,트위터 등으로 API로 게시글을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유저친화적 생각에 약간 감동을 먹었다. 이번에는 툴바 쪽으로 관심을 두었다.꽂혀온 부분은 오토패스 기능이다. 웹티즌들이 그동안 가장 가지고 싶어했던 기능 중 하나가 툴바에서 내가 자주가는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번을 어디 저장해 두고 필요시 확인할 수 없나 하는 건데 텍스크로 저장해둘려니 찝찝해 왔던터 파란에서 요걸 해결 해 준거다. 더군다나 눈 나쁜 사람들을 위하여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의 줌(Zoom)도 바로 가능하니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