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 버섯 항암에 좋은데 비싸니 대체 버섯은 ?

식도락|2014. 11. 4. 06:00

 

 

 

나의 음식에 대한 지론은 "음식은 맛있어야 한다."는 것 이다. 암만 건강에 좋다하여도 그 음식 자체가 맛있거나 여러재료를 섞어 맛있게 조리되어야 자주 먹게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버섯은 어떨까 ? 맛이 없다. 맛이 있다. 이렇게 의견이 나누는데 나의 생각은 맛이 없는 듯 맛있다는 것 이다. 버섯을 처믕 먹을 때에는 별 맛 없네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롣 맛있는게 버섯인 것 같다. 고기같은 육질을 느낄수도 있고 더구나 항암에 좋은 게 버섯이니 우리집에는 버섯이 자주 상에 오른다. 주로 새송이버섯이 많이 올라오는데 꽃송이버섯은 먹고싶은데 엄두를 내기 힘들다. 1킬로에 100만원을 호가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암에는 꽃송이버섯이 최고라는데 꽃송이를 대체할 다른 버섯은 없을까나.

 

 

 

 

꽃송이버섯은 참 재배하기가 힘들다. 가격이 비싼 이유가 생육기간이 4개월에서 6개월로 긴 편이고 재배성공율이 낮다. 꽃송이버섯은 곰팡이에 특시 약하여 재배가 너무 힘들어 공급이 부족하다. 즉, 희소성 때문에 바싼 것 이다. 너무 비싸다 보니 시중에는 꽃송이버섯의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 암환자등 꼭 필요한 사람만 찾는 형편이다.

 

 

 

 

꽃송이버섯은 딱~ 한번 맛을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꽃송이라고 하더구먼. 맛이 땡글땡글해서 씹는 맛이 있고 송이버섯처럼 향이 좋았던 것 같은데 기억도 안난다.

 

 

 

 

 

여하간, 꽃송이버섯은 항암에 결정적 역활을 한다는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굉장히 높아 암환자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다.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버섯을 살펴보자.

 

버섯 100그램당 베타글루칸 함량 

차가버섯 56.7, 꽃송이버섯 43.6, 잎새버섯 18.1, 영지버섯 15.0 . 느타리버섯 12.0, 송이버섯 11.6, 아가리쿠스버섯 10.9 , 상황버섯 5.3

 

꽃송이버섯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이라 불릴만큼 암에 효능이 뛰어나단다. 좋은 먹거리에는 항상 하늘에서...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든가.

 

 

 

 

 

 

 

 

 

꽃송이전병으로 만들어 먹거나 꽃송이전골로 만들어 먹는 사람들은 암환자라 해도 개중에는 혜택을 입는 사람들이다. 꽃송이샐러드는 과일과 더불어 씹는 맛이 아줗다고 한다. 꽃송이샐러드가 먹고싶어진다.

 

 

 

 

암환자들이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이 뜨거운 물을 부어 액을 우려먹는 방법이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심신을 편하게 한다. 그런데 말이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꽃송이버섯의 효능을 졸 수 없을까 ?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새송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을 4배로 많이 먹으면 되지 싶다. 100그램당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4배 정도 차이가 나니 꽃송이 한번 먹을 때 새송이나 느타리는 4배로 많이 먹자는 얘기다. 가격은 느타리버섯 1킬로에 약 1만2천원, 새송이버섯 1킬로에 약 7천원 정도하니 꽃송이버섯과 비교하면 느타리버섯은 83배 새송이는 143배 정도 가격이 싸다. 4배로 더 먹는다고 보면 느타리버섯은 약 20배, 새송이는 약 28배 싼 가격에 같은 효능을 볼 수가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꽃쏭이 벅을 수 있는 형편 되면 먹고 안되면 대체버섯으로 다른 버섯이라도 많이 먹으면 암에 효과본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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