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오스, 사포닌이 풍부한 콩감자 인디언감자

식도락|2015. 3. 13. 05:00

 

 

 

땅 속에 금방 캐어 나온 이 작물의 이름은 아피오스(Apios)이다. 아피오스는 콩감자, 인디언감자로도 불린다. 아피오스는 덩치가 큰 식품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평균적인 크기가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이다. 인디언감자 아피오스가 국내에 소개된지 오래되었지만 이제 널리 알려지는 작물로 영양분이 풍부하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피오스.

 

 

 

 

아피오스는 북미가 원산지이다. 한국의 기후로는 12월에서 3월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척박한 땅에도 잘 자라고 철분과 칼슘, 사포닌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작물이다.

 

 

 

 

아피오스는 단백질과 섬유소도 풍부하여 감자나 고구마 대용으로 좋은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아피오스의 영양소를 분석해 보면 우유보다 철분과 칼슘이 2배 이상 높다. 비타민E도 풍부하니 건강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아피오스로 만드는 맛있는 음식.

 

 

 

 

아피오스는 고구마, 밤, 마를 섞어 놓은 듯한 맛이 난다. 아피오스의 맛은 아주 고소함은 덜하지만 그런데로 고소한 맛이 난다는 얘기다. 아피오스는 분말로 갈아서 밀가루와 같이 후라이팬에 전으로 부쳐먹으면 아주 먹을만 하다. 봄에는 진달래꽃도 같이 넣어서 지져먹으로 더욱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만점이다. 아피오스전을 집에서 한번 시도해 보자.

 

 

 

 

 

아피오스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사포닌B의 성분인데 알레르기와 염증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며 명역력을 강하게 하다. 사포닌의 쌉쌀한 맛은 삼계탕과 잘 어울려 삼계탕에 사포닌이 많은 인삼이 꼭 들어가는데 삼계탕에 인삼 대신 아피오스를 넣으면 먹기에도 좋다.

 

 

 

 

닭과 함께 쪄 진 아피오스는 밥 대신 먹어도 좋으니 삼계탕에 인삼 대신 아피오스를 활용해 보면 꿩먹고 알먹고 이다.

 

 

 

 

감자를 쓰는 음식에는 아피오스를 대신 사용해도 되니 음식에 적극 응용해 보면 좋겠다. 사포닌의 효능이 저밀도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저하시키고 항산화 효능이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장기능 개선에 아피오스를 재료로 음식을 해 먹어보자. 사포닌이 풍부한 콩감자 또는 인디언감자로 불리는 아피오스는 쪄 먹어도 구워 먹어도 고구마에 인삼을 섞은 듯한 맛이 난다. 건강음식이다. 인디언 감자 아피오스의 효능을 좀 더 깊게 정리하면 감자보다 칼슘이 30배, 철분이 4배, 섬유질이 5배, 단백질은 6배이고 비타민E와 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우유에 비해 칼슘과 철분의 양이 2배 이상 높다. 아피오스는 수분함량이 적어 탕이나 국, 찌개에 활용해도 아주 좋은 작물이니 식단에 자주 올려 건강을 유지하자. 아피오스의 저장은 감자나 무처럼 땅을 파서 볏짚으로 묻어 두고 필요시 마다 꺼내 드시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베란다에 보관하면서 두고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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