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돌아온 자리돔의 계절~자리돔 맛있게 먹는 방법

식도락|2014. 4. 3. 20:53

 

 

 

천헤의 절경 제주도에 봄바다의 내음을 안고 자리돔의 계절이 돌아왔다. 자리돔(Damselfish)은 3얼에서 8월까지 제주의 바다에서 잡힌다. 한국의 남해안에도 잡히지반 제주의 자리돔을 최고로 꼽는다.

 

 

 

 

자리돔 어부는 극함의 직업에 속한다. 자리돔을 잡기위해서는 보통 4척의 배가 필요하다. 보통 2.5톤의 본선과 2척의 부속선,1척의 운반섬으로 구성된다. 작업을 할 때에는 바다에 뜰망을 4척의 배에서 한쪽 씩 집어넣고 기다린다. 자리돔이 군락으로 형성되면 뜰망을 걷어올린다. 보통 그 무게는 1톤을 넘어가기 때문에 보통 고충이 아니다.

 

 

 

 

작업은 힘들지만 4월 제주의 바다에서는 자리돔을 잡는 기쁨이 흘러넘친다. 자리돔은 칼슘이 풍부하고 고단백의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고 전어는 저리가라다. 뼈가 부드러워 열을 가하지 않는다면 뻐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몸에 좋은 식품이다.  자리돔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석쇠에 구워서 먹는 방법이다.

 

 

 

 

자라돔구이는 따로 다른 양념이 필요없고 천일염만 조금 뿌려서 구워주면 된다.

 

 

 

 

자리돔구이를 먹을 때에는 요렇게 지느러미를 뜯어내고 통채로 먹으면 된다.

 

 

 

 

자리돔을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자리돔무침이 있다. 자리돔을 뼈채로 썰어서 갖은 양념과 나물을 넣고 무쳐낸다.

 

 

 

 

 

마지막 양념장을 연한 고추장으로 자리돔을 무쳐내는 것이다.

 

 

 

 

다 완성된 자리돔 무침 한 접시면 먹는 기쁨에 인생이 즐겁다.

 

 

 

 

여름에 자리돔 먹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자리돔물회 이다. 싱싱한 자리돔을 썰고 오이,당근등 야채를 썰어넣고 된장을 넣는다. 제주도에서는 자리돔을 고추장을 넣지않고 된장만을 활용한다. 그래도 고추장을 조금 넣는게 입에 맞는 사람은 고추장을 섞어준다.

 

 

 

 

 

완성된 자리돔물회가 보기에도 확 당기는 그림이다. 봄에서 여름까지 제주도의 맛있게 먹는방법으로 자리돔을 즐기자. 무엇이 마음에 드시는가. 필자는 간단한 자리돔구이가 최고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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