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하지정맥류, 지방 침착과 딱딱한 피부의 공범

 

 

 

여성들은 하지정맥류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날씬한 각선미는 아니더라도 건강한 각선미는 되어야 종아리를 들러내는 치마를 입고 다닐텐데 정맥이 울툴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옷의 선택에도 고민이 된다. 더구나, 술과 자외선 등과 더불어 잘 관리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는 피부의 지방 침착과 딱딱한 피부의 공범이 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쪽의 정맥이 높은 압력을 받아 밖으로 드러나면서 지렁이가 기어가듯이 특툭 튀어나오는 현상이다. 심장에서 출발한 혈액은 발 끝까지 내려왔다 판막을 타고 다시 거슬러 오른다. 이 과정에서 판막에 이상이 생겨 피가 정체되어 혈관이 라면 꼬이듯이 튀어나오는 것이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도 몸의 노화와 연관이 있어 40대에서 60대 사이의 환자가 90%에 달한다. 여성들이 남성보다 2배 이상 환자 발생이 많다.여성들이 남성보다 하지정맥류에 잘 걸리는 이유는 여성의 직업과 성의 역활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하지정맥류에 잘 걸리는 사람은 안내원이나 조리사, 교사 등 서서 일하는 직업군과 중년여성이다.

 

 

 

 

중년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여성호르몬이 정맥을 확장시키는데 체중에 따른 부담 등으로 하체에 압력을 받아 하지정맥류가 발생한다. 출산 이후 이러한 현상은 사라지는데 10명 중 2명 정도인 약 20% 정도는 하지정맥류가 그대로 남는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양하다. 다리가 무겁고 부종이 생기고 아프다. 오래 서 있을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 병력이 오래되면 정체된 하지정맥류가 더 돌츨되면서 뭉쳐진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피부가 검어지면서 지방이 침착되고 딱딱한 피부로 변한다.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보기가 아주 흉하다. 여성에겡 아주 고민거리인 병이다. 아주 심해지면 궴양이 생기고 피부가 괴사한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돌출되면서 그 부분이 파랗거나 검붉은 색이 드러난다. 간혹 손등 같은 곳에 혈관이 돌출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정맥류가 아니다. 말 그대로 하지에 생기는 병이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저리고 쥐도 자주난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면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다리의 부종을 줄이고 아픔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임시적인 방법이니 하지정맥류는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혈관경화주사요법, 혈관레이저요법, 혈관고주파요법 등이 쓰인다. 혈관경화주사요법은 돌출되고 파랗게 변한 곳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정맥을 차단시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정맥은 다른 곳으로 생겨난다.

 

 

 

 

혈관레이저요법은 하지정맥류에 생긴 부위를 레이저를 쪼여 하지정맥류를 태워 없애는 방법이고 고주파요법은 고주파를 쪼여 하지정맥류릉 치료하는 방법이다. 고주파요법은 병원에 입원하여치료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자칫 화상을 잊을 수 있는 레이저요법 보다는 안전한 시술법이라 할 수 있다. 냉동수술요법도 있는데 순간적으로 문제가 생긴 부위의 정맥류를 얼려 치료하는 방법이다.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병이 되면 계속 악화하는 병이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 정맥은 원천적으로 없애버리는 시술을 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수술 후 발병부위는 재발의 위험이 없으나 다른 부위에 하지정맥류가 방생할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하지정맥류에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 그 외에도 직업에 따른 동일한 생활습관이 하지정맥류를 생기게 한다. 하지정맥류릉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우선 다리를 고고 앉는 버릇이 있었다면 고치도록 한다. 다리를 고고 앉으면 정맥을 눌러 하체에서 심장으로 피가 다시 올라가는 것을 방해한다. 굽이 높은 하이힐도 하지정맥류에는 안좋다. 하이힐은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을 적게하여 정맥순환이 안좋게 한다. 찜질방이나 사우나도 하지정맥류에는 안졸다. 몸의 혈액순환은 도와주지만 하지정맥을 확장기켜 피가 이래로 몰리게 하기 때문이다. 사우나를 한다면 반드시 미지근하고 찬 물에 다리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평소에 해 줌으로써 하지정맥류를 막도록 해보자. 걷기운동이나 뒷꿈치 들어올리기운동은 장딴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응 시켜주어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히 올라가게 한다. 1시간에 10회 정도 시행하면 된다. 이 운동은 활력력을 강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동맥류가 있다면 쉴 때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면 편하다.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울퉁불퉁함이 딱딱한 피부마저 생기게하는 하지정맥류는 예방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