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대출도 안하는게 돈을 많이 버는 첫걸음

금융|2014. 4. 9. 13:11

 

 

 

돈을 많이 벌고싶다면 대출은 절대 하지않는다

 

 

돈이 가지는 생리를 안다면 이자를 내야하는 대출부터 안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빚내는 것도 능력이라고 하지만 대출받으면 돈은 절대 못 번다.

 

 

 

 

집을 날려버린 나고민씨에게서 교훈을 얻어보자

 

 

나고민씨는 집을 날려버리기 전에는 평범한 퇴직자 였다. 부동산 관련법령이 바뀌어 1세대 2주택에 대한 양도세 과세전까지 집도 두채 있었다. 2006년도 2주택 양도세 과세가 확정되자 처분하고 3억원 하는 집을 사들였다. 2007년 초 부동산 투자 대신 다른 투자를 찾던 중 때마침 펀드열풍이 불어왔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펀드에 열광하고 있었고 대박행진은 곳곳에서 들려왔다. 특히, 중국이나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는 펀드는 솔깃하기만 했다. 1년도 안되어 원금을 2배로 튀기는 사람의 통장도 본 적이 있었다. 신중한 그였지만 펀드에 대한 대박소식은 가만 있으면 바보처럼 느끼기에 충분했다. 주위의 이야기도 들아보고 증권가에 가서 상담도 받아본 그는 마음이 움직였다. 문제는 그는 3억원 하는 집 외에는 투자할 자금여력, 즉...실탄이 없었다. 경국 그는 집을 저당집히고 돈을 빌리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대출이자가 나가겠지만 펀드에서 충분한 수익이 날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

 

 

 

 

계산기 두드려 얻은 수치로 펀드에 올인하다

 

 

물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는게 마음에 걸리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펀드대박은 최소 1년 이상은 지속될 것 이라는 전문가의 의건에다. 혹시라도 모르니 6개월만 펀드에 투자한 후 회수하고 1년 내 털고 나올 생각이었다. 2007년 부동산은 침체하고 있었고 와이프가 벌어오는 적은 수익으론 어림도 없었다.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는 6%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결국 집을 담보로 1억5천만원을 6.1%로 대출받아서 투자하기에 이르렀다. 매월 91만 5천원의 이자를 내어야 했지만 펀드수익이 나면 충분히 커버 될 것으로 믿었다.2배가 아닌 20%의 수익만 내어도 세금 15.4%에 은행 이자를 빼고도 1천5백만원이 남았다. 거기에 40%이면 4천5맥만원 남고 2배로 튀기면 계산이...황홀했다.

 

 

 

 

선물환으로 거래하는 환햇지(Hedge)가 욕망을 부추키다 

 

 

증권사 상담소에서 여러가지로 살펴보던 나고민씨는 중국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조치까지 취해지면서 중국펀드는 고공행진을 했다. 상담 도중 환헷지(Hedge) 라는 개념도 알게 되었다. 환헷지는 환 거래시 시점으로 한을 팔 것을 미리 약정하는 거래 이다. 나고민씨의 예를 들어보면 2007년 6월 원/달러 환율은 920원 수준 이었다. 2005년 대비 원/달러 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실정 이었다. 다시말하면 원화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태였던 것 이다. 6개월 펀드를 사기로 했으므로 1년 뒤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지더라도 미리 약정한 920원으로 팔기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모면 된다.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지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선물환 920원에 1억5천만원 전액을 1년 중국펀드에 올인했다. 분산투자가 정석이나 그 당시 중국펀드만큼 수익이 많이 나는 것이 없는데다 전문가 마저도 2008년에도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었다.

 

 

 

 

예상치 못한 금융경색의 파도에 휩쓸리다

 

 

그러나, 붛행은 예고없이 다가온다는 말은 금융에도 어김없이 적용되었다. 최소한 1년은 견딜 것 같았던 중국펀드는 2007년 10월이후 급락하기 시작했다. 2007년 8월 당시 중국촐리 원자바오의 발언 이후부터였다. 본래는 개인투자자의 홍콩증시 직접투자계획이 있다했으나 철회되었던 것 이다. 펀드수익율은 마이너스 20%대로 가기 시작했다. 더구나...원/달러 환율마저도 예상을 깨고 상승하기 시작했다. 펀드계약 종료시점인 6월말에는 달러당 1,022원에 이르렀다.2007년부터 2008년 초반까지 이루어진 미국발 금융위기 때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대출금리도 7%를 넘나들기 시작했다. 펀드 마이너스수익, 원/달러환율손실,대출금리 상승이라는 파도에 휩쓸린 것 이다.

 

 

 

 

금융위기는 유동성위기이다

 

 

금융을 조금만 알게되면 금융위기가 유동성의 위기라는 것을 알게된다. 내 여유돈늘 가지고 투자하였다몀 눈 꼭 감고 기다리면 언젠가 회복된다. 대출을 받아 투자하게 되면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지 않으면 위기에 빠져든다. 1년 사이 펀드는 마이너스 80%의 수익률로 떨어져 원금은 3천만원 수준으로 줄었다. 선물환 해놓은 것은 달러당 200원 이상을 손해봐야 했다  1년 뒤에 선물환 손실분 3200만원을 입금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 펀드투자 1년만에 그의 펀드는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다. 남은 것은 은행대출과 매달 돌아오는 100만원을 상회하는 이자였다. 3년만기 대출도 있었으나 1년투자만 구상하여 1년만기로 한 것이 부메랑이 되었다. 3년만기의 경우 중도산환을 하면 중도상환에 대한 금액도 물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애를 써보았지만 상환해야할 1억5천만원을 구할 곳은 없었다. 나고민씨는 집을 팔기에 이르렀지만 담보를 안은 집은 쉽게 팔리지 않았다. 결국 시세보다 싼 가격에 집을 팔데된 나고민씨의 수중에는 1억원도 남지 않았다.

 

 

 

 

대출로 투자해서는 절대 안된다

 

 

돈을 많이 벌고싶다거나 재테크를 하고 싶다면 소액대출도 절대 안됨을 잊으면 안된다. 종자돈 마련할 때까지는 저축에서 시작하고 종자돈 마련후 공부를 해야 한다. 시중에 종자돈마련에 대한 책을 사서 읽거나 재테크스쿨에 상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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