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리, 여름철 재주 바다 벤자리조림이 맛있는 생선

식도락|2015. 7. 10. 12:43




최근에 피라냐라는 무시무시한 육식성 물고기를 못에 풀어놓아 문제가 되어 ?육식성 물고기에 관심이 갔다. 그러다, 벤자리라는 생선을 알게되었다. 벤자리는 제주도에서 나는 생선인데 6월에서 8월까지 잡히는 물고기이다. 피라니아처럼 이빨이 있는 놈은 아니다. 새우나 갯지렁이 처럼 조그만 놈들을 먹는 생선이다. 벤자리라는 이 놈이 그렇게 맛이 있단다.





벤자리는 보드라운 식감이지만 담백한 생선이다. 조기어강 농어목 히스돔과이다. 분류에서 알 수 있듯이 맛있는 생선인 느낌이 팍 온다. 여름철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선이다. 그만큼 많이 수확되는 생선은 아니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먹거리로 발전하고 있다. 벤자리라는 의미가 죽은 몽이나 산 놈이나 값이 같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니 생선의 맛을 알만하다. 제주도 다시 놀러가고 싶어진다. 





벤자리는 크기와 계절에 따라 색상이 다소 달라진다. 해초가 많은 암초지대에 무리를 지어 사는 생선이다. 기름기가 적은 흰살생선이다.





벤자리는 칼집을 숭숭 내고 미역을 넣고 시원하게 끓여내면 담백한 생선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역은 기름기가 적은 재료와 같이 끓여내면 미역의 맛과 재료의 맛이 아주 잘 어울린다.





벤자리를 조림으로 먹으면 맛있다고 했으니 벤자리를 조림으로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벤자리조림은 그 맛이 조기조림처럼 맛있다.  






벤자리조림은 무,감자 넣고 청량고추 썰어넣고 양파,대파 썰어넣고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3큰술, 생강 1작은술 넣고 팔팔 끓여내면 된다. 





벤자리는 살이 보드라와 회를 뜰때는 조금 두텁다 할정도 회를 낸다고 한다. 이거 진짜로 먹고 싶다.





벤자리를 물회의 재료로도 사용한다. 더운 여름날 제주에 놀러간다면 벤자리물회 먹어봄도 좋을 듯 하다. 맛있는 생건 벤자리가 여름철의 미각을 살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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