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이 느려진다. 치매일까?

건강|2019. 1. 29. 15:35



걸음걸이가 느려지면 치매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아시는지? 미국 보스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평균 연령 62세의 노인 2400여 명의 보행속도와 악력, 두뇌 상태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관찰했다. 연구 시점에 걸음걸이를 측정해두고 11년간 추적 관찰을 했다, 2400여명 중 34명, 즉 약 1.4%정고가 치매에 걸렸다. 결과는 최초 측정치로 보아 느리게 걷는 사람들이 빨리 걷는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2018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2%로 나타났다. 10명당 1명은 치매가 된다는 무서운 통계치이다. 치매를 초기에 잘 관찰해서 관리하자.



평소보다 천천히 걷게된 노인들 치매를 관찰하라



노인들이 갑자기 움직임이 둔해지며 걸음걸이가 느려진다면 치매도 의심해보라. 평소 기억력에 문제가 없다고 느낄 경우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평소보다 힘이 부족하고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무언가를 쉽게 놓친다거나, 앉았다 일어나기조차 힘들어지는 등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근감소증'을 의심한다.





손과 다리가 저려오거나 하지 근력이 줄어들면서 다리가 휘청거리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겨워진다면 '척추관협착증'과 '퇴행성경수증'일수도 있다. 천천히 걷게되면서 발자국 소리가 터벅터벅 나기 시작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휘청거릴 경우가 많아지면 오래 진행되는 '미세 뇌출렬'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 누우면 두통이 찾아온다.


걸음걸이가 눈에 확 띄게 갑자기 바뀌었다면 '뇌경색'일 가능성도 크다. 뇌혈관이 좁아지다가 어느 순간 막혀 뇌세포가 괴사하면서 뇌기능에 마비가 오기 때문이다.



느리게 걷고 발까지 끈다면 뇌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상은 비슷하나 천천히 진행되면서 발을 살짝 끌게되는 것 같다? 싶으면 뇌의 문제를 의심해 봐야한다. 뇌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가 손발을 움직이고 몸의 동작을 나타내는 경우 대뇌 전두엽 -> 기저핵 -> 소뇌 -> 척수 -> 신경근 -> 말초신경까지 신경이 제대로 작동해야 정상적인 움직임이 나타난다.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다. 모든 보행장애에는 신경계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만일, 걸음걸이에 변화가 생기는데 왼쪽이나 오른쪽의 한쪽 다리에 마비가 오면 뇌경색과 파킨슨병 중 하나를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양쪽 다리 모두 불편해지면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다리이다. 같은 현상이라도 팔다리 모두 불편해지면 뇌경색을 다리만 불편해하면 치매류에 속하는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



다양한 치매류를 구별하라





치매는 파킨슨병에다 치매 환자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전두측두엽치매, 알코올성치매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가 먼저 온다. 술을 먹지도 않는데 수전증이 생기면 긴장해야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인지장애가 동반된다. 알던 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는거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장애가 먼저 온다. 그 다음에,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공간 감각이 사라진다. 그리고는, 사람 얼굴을 못 알아보는 순서로 병이 진행된다. 알츠하이며성 치매는 콧병의 원인이 아닌데됴 초기에 냄새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해둔다.


혈관성치매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중풍이다. 큰 혈관이 막히면 중풍이 되는 것이고, 작은 혈관이 여러 군데 막히기 시작하면 언어장애로 나타나는 것이다. 혈관의 문제에서 기억력의 문제로 전개된다.


전두측두엽치매는 성격장애가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뇌의 전두엽 및 때로는 측두엽이 퇴화하기 때문이다. 추상적 사고와 주의 집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앞서 들었던 말을 기억하는 데 애를 먹기도 한다. 노인성 범죄의 경우 전두측두엽치매인 경우가 왕왕 있다.


알콜성치매는 손떨림이나 보행 시 비틀거림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해 우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영역들이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약간의 문제가 생길 뿐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뇌 손상이 반복되어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 한국인들 제발 술 좀 적게 먹자.


치매는 발병 후 3년까지 초기단계에서 최근 일 기억 저하, 날짜 개념이나 길눈이 흐려짐, 약간의 성격 변화나 우울증, 재산 관리나 은행 업무 등 일상 기능 다소 저하됨 등의 증상이 생긴다. 백치의 미도 정신은 말짱할 때 아름다운 것이다. 치매는 발병하면 그 상태에 머무는게 최선의 치료이다. 치매를 평소에 잘 관리하자.



치매 관련 유용한 사이트

치매 자가진단표 [확인]
치매확인 MRI 건강보험 적용 [확인]
중증치매 의료비 건강보험으로 90% 해결 [확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