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요리 중에 맛있는 음식 ? 사람들이 좋아하는 굴요리 종류

식도락|2015. 4. 24. 00:30

 

 

 

굴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식도락가가 많다. 비린 바다 내음인 굴향이 좋다고 한다면 채식주의자에 해물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 이기도 하다. 굴로 하는 요리에는 맛있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 굳이 굴요리 중에 맛있는 음식을 고르라면 굴찜이 어떨까 싶다.해물찜 할 때 굴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나 굴을 주재료로 듬뿍 넣고 콩나물도 왕창 넣고 굴찜을 하면 참으로 먹을만 하다. 찜 하는법 알아볼까 ? 기본적인 찜양념장은 이렇게 하면 된다. 고추장,고추가루,간장,올리고당,매실액,맛즙,다진마늘,까나리액젓이다. 얼마만큼 넣을까 묻지말고 손 잡히는대로 넣으면 된다. 굴찜의 야채는 콩나물,대파,미나리,청양고추를 준비하고 참쌀가루도 필요하다. 찹쌀가루에 물어 넣고 풀어놓고는 콩나물 등 야채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참쌈가루물을 넣고 양념장을 넣고 굴을 넣고 함께 걸쭉하게 졸여낸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두방울과 식성에 따라 깨소금을 뿌려 드시면 되겠다.

 

 

굴의 효능과 굴의 제철시기.

 

 

 

 

굴의 효능은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실테지만 잠시 언급하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대표적으로 아연이 많은 식품이다. 굴의 아연이 계란의 30배에 달한다고 하니 남성에게 좋다. 굴은 타우린도 많아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보호한다. 굴은 바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니 여성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자연산 굴은 멀리서 보면 갯바위에 더덕더덕 붙어있는 모습이 꽃이 핀 것 같다하여 석화라고도 불린다.

 

 

 

 

굴은 남해 통영지방에서 80% 이상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양식굴로 보면 된다. 양식은 긴줄에 조개껍질인 조가비를 끼우고 굴의 포자라 할 수 있는 굴유생을 고착시킨후 바다속에 내려두면 된다.  바다에서 플랑크톤과 영양분을 섭취하고 자라는 굴은 11월에서 6월까지 먹을 수 있는 계철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봄이 오기전이 굴의 제철이라고 할 수 있다.  싱싱한 굴은 까 보았을 때 굴 주위가 까많고 살은 우윳빛으로 통통하다. 저지방에 저칼로리, 칼슘이 풍부한 풀은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해산물이기도 하다.

 

 

굴로 해먹는 글요리 몇가지.

 

 

 

 

굴찜을 추천했지만 굴의 향을 즐기는 사람들은 굴밥도 괜찮다. 밥을 할 때 굴을 넣고 하면 된다. 특유의 굴비린내가 좀 있는데 굴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요리이다. 굴밥에 참기름 한방울 넣고 간장양념장을 만들어 쓱싹~비벼먹어본 적 있는데 참 맛있다.

 

 

 

 

굴을 살짝 삶아 역시 삶은 두부에 김치와 같이 먹는 맛도 좋다. 굴두부김치라고 해야하나. 굴을 익힐 때는 살짝 익히는게 좋다. 굴은 너무 오래 익힐 필요없다. 30초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다. 익힌 굴에는 레몬즙 뿌려주면 굴의 비린내가 없어지니 굴과 레몬 같이 활용해보자.

 

 

 

 

굴국은 시원한 바다향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음식이다. 굴국에는 레몬즙을 뿌리면 고유의 맛이 없어지니 맛술 같은 것을 활용하기 바란다. 굴국은 미역을 넣으면 맛있다.굴미역국이 되겠는데 시원하게 끓이는 법은 굴과 미역, 국간장만 있으면 된다. 다진 마늘 넣고 그냥 끓여내는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넣어 상에 내면 된다.

 

 

 

 

굴전...참으로 먹을만한 부침개이다. 우선 계란을 휘휘~젓어 풀어둔다. 그런다음, 파와 당근,부추를 송송 썰어두고 밀가루와 같이 풀어 굴에 하나씩 뭍힌 다음 계란물을 한번 더 뭍힌다음 후라이팬에서 야들하게 익혀내면 된다. 골다공증 걱정하는 분, 체력저하한 분 굴전 많이 드셔요. 

 

 

 

  

굴튀김은 특화된 레시피로 만들어 두고 한번씩 해먹으면 어떨까 싶다. 굴튀김은 기름의 느끼함을 느끼지 못한다. 굴튀김은 밀가루에 파슬리가루 섞어서 가루덩이를 만들어두고 계란을 풀은 물을 입혀 빵가루 한번 더 입혀 바싹하게 튀겨내면 된다.

 

 

 

 

마지막으로 굴무침...이건 따로 설명할 필요없을 것 같긴 하지만 굴무침 레시피는 필요할 것 같다. 무절임,배,당근,쪽파,고추가루,다진마늘,멸치액젓,설탕,맛술이 필요하다. 무절임은 무를 잘게 썰어 소금물에 담른 다움 꼭 짜둔다. 짜둔 무절임과 나머지 재료를 굴에 넣고 섞어서 마지막에는 식초 한 방울, 레몬즙 조금 뿌려준다. 굴요리를 여름이 오기전 밥상에 올려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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