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로 만드는 음식~도라지닭백숙,도라지양념구이,도라지튀김
식도락2014. 4. 3. 17:24
도라지는 가을 또는 겨울에도 수확하지만 입에 달라붙는 시기는 봄이 아닌가 한다. 봄이 오면 들에는 도라지 옮겨심기로 분주할테고 들에서 먹는 도라지가 그립다. 사포닌이 함유된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아 여러 형태로 먹는 게 가능하다.
도라지는 우선 몸보신을 위한 닭백숙에는 너무나 궁합이 좋다. 도라지닭벡숙 말이다. 닭백숙에 인삼을 넣는 경우가 많지만 인삼 한 뿌리와 도라지 여러뿌리를 같이 넣어 먹는 닭백숙은 맛도 영양도 향도 만점이다.
더덕 대신 도라지에 양념을 발라 후라이팬에 듞어 먹어도 좋다. 더덕만큼이야 아니지만 입에 착 들러 붙으니 밥 반찬으로 웰빙식이다. 도라지양념구이는 먹을수록 건강에도 좋고 기분도 삼삼해 진다.
술 한잔 할려면 식물성기름에 튀겨먹는 도라지튀김이 안주로도 괜찮을 것 이다.
기관지가 특히 안 좋은 사람은 도라지꿀배찜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배속을 파내고 적당량의 도라지와 꿀을재워넣고 한 시간 정도 재워둔다. 그런다음, 냄비에 배가 흐믈해진다 할 정도 쪄서 드시면 된다. 도라지로 만드는 음식 중 어느 것이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다. 도라지 오래 묵으면 산삼이 될지도 모른다 ㅎㅎ...도라지닭백숙,도라지양념구이,도라지튀김 모두다 좋으니 만들어 보길. 도라지는 소금넣은 물에 박박 씻어도 쓴 맛이 사라지니 반드시 이렇게 하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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