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 함정의 종류

기타|2013. 8. 29. 13:01

 

 

 

한국해군은 대형수송함, 구축함, 호위함, 고석정, 상륙함, 기뢰전함, 전투지원함 등 국가방위에는 충분한 화력일까 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다. 분명 괜찮은 화력으로 보이지만 아시아 각 국이 항모 패권 경쟁에 나서는 점에서 점검도 필요해 보인다 . 중국이 지난해 첫 항모 랴오닝(遼寧)호를 취역시키고, 일본이 올해 해상자위대 사상 최대 규모의 헬기 항모 이즈모(出雲)호를 진수한 데 이어 인도가 자체 기술로 건조한 첫 항모 비크란트호가 진수식을 했다. 일본의 이즈모 진수식때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휘날렸다. 이즈모호는 언제든 전투기를 탑재한 항모로 개량할 수 있고, 중국은 최근 또다른 자체 항모에 수륙양용함을 건조 중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우리는 가만있어도 될만한 정세일까

 

 

 

한국해군은 대형수송함, 구축함, 호위함, 고석정, 상륙함, 기뢰전함, 전투지원함 등 국가방위에는 충분한 화력일까 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다. 분명 괜찮은 화력으로 보이지만 아시아 각 국이 항모 패권 경쟁에 나서는 점에서 점검도 필요해 보인다 . 중국이 지난해 첫 항모 랴오닝(遼寧)호를 취역시키고, 일본이 올해 해상자위대 사상 최대 규모의 헬기 항모 이즈모(出雲)호를 진수한 데 이어 인도가 자체 기술로 건조한 첫 항모 비크란트호가 진수식을 했다. 일본의 이즈모 진수식때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휘날렸다. 이즈모호는 언제든 전투기를 탑재한 항모로 개량할 수 있고, 중국은 최근 또다른 자체 항모에 수륙양용함을 건조 중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우리는 가만있어도 될만한 정세일까?

 

 

한국을 둘러싼 이웃 국가들의 함정들

 

 

 

 

중국 랴오닝 경량 함모이다. 랴오닝호 항공모함은 바리크 항공모함이라 불리기도 한다. 1985년 구 소련의 니콜라예프 조선소에서 6만t급으로 건조하던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의 2번함이다. 건조중 1991년 12월 25일 소련이 붕괴한 후 재정난으로 1992년 공정율 70% 상태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구입했다가 1998년 중국이 다시 이것을 우크라이나 정부로 부터 마카오의 해상 카지노를 만든다는 명목으로 2000만 달러에 사들여 2002년에 다롄조선소로 가져와서 개보수 작업을 하였다. 제원은 동급 1번함인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을 보면 된다. 배수량 5만톤급으로 12대의 SU-A5 전투기와 5대의 SU-25 전투기 등 총 17대의 전투기를 탑재한다. 개량된 바라크 항모에는 최대적재시 6만5천톤으로 50대의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다. 미국은 전투기 80대가 탑재되는 10만톤급 항모를 운영하는 데 반해 러시아는 그 절반인 5만톤급을 사용하는데 중국은 조금 더 전투기를 많이 탑재한다.

 

 

 

 

건조중인 중국의 또다른 경량 항모는 11만톤 급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항모에 뒤지지 않는 제원이다. 2020년 진수할 에정이라고 한다.

 

 

 

 

중국 수륙 양용함이다. 1만9천톤급으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규모의 크기인 1만3천톤급 독도함보다도 큰 수륙양용함을 4대나 가지고 있다.

 

 

 

 

 

 

욱일승천기 속에서 웃고 있는 아베정권의 아소부총리와 경량항모 이즈모호의 모습이 마치 2차대전 중의 한 모습같다. 일본은 1만9500톤의 이즈모호를 2013년 8월 6일 진수시켰다. 이즈모호도 독도함보다 더 제원이 좋다. 헬기를 14대 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제 한국해군의 함정들을 살펴보고 경각심을 갖자.

 

 

한국해군의 함정들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은 해상기동부대 지휘통제함, 입체 상륙작전 수행 및 해상 항공작전 지원을 주임무로 하며, 국가 대외정책 지원을 위한 PKO, PKF 파병, 재난구호지원, 대테러 작전, 국위선양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독도함이 진수됐을 때 중국이나 일본 언론이 독도함이 경항공모함과 다름없다며 우리나라의 해군력 증강을 경계한 적 있다. 겨우 이걸 갖고...말이다. 국민들을 현혹하여 더 많은 군비경쟁을 하기 위해서 일 것 이다.

 

 

 

 

그러나, 독도함과 이즈모함을 비교해보면 이즈모함은 항모로 전환이 가능한데 비해 독도함은 그렇지 아니하다. 한국 해군의 주력함들을 분석해보고 항모를 가지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해 본다.

 

 

 

 

 

구축함(DDH) 세종대왕급은 7,700톤으로 흔히 말하는 이지스함급이다. 현재 이지스 구축함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일본, 스페인, 노르웨이 4개국이다. 이지스(Aegis)란 목표의 탐색에서 파괴하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포함시킨 첨단 전투체계이다.

 

 

 

 

 

구축함(DDH) 충무공이순신급은 4,800톤으로 기동전단의 주력 전투함 역할을 수행한다. 장거리 대공방어가 가능해짐으로써 자함 방어 및 구역 대공방어를 제공한다. 선진해군에서 사용하는 SM-Ⅱ 대공미사일을 탑재하여, 대공방어 개념을 구역대공 방어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함정 선체에 스텔스 기법을 도입하여 전자파,적외선,소음 등이 거의 노출 되지 않아 함정의 생존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와 함께 5인치 주포 및 대잠헬기인 수퍼링스(Super Lynx)를 탑재하여 전투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구축함(DDH) 공개토대왕급은 3,800톤이다. 주변국과의 분쟁 발생을 억제하고, 해양자원을 보호하는 헬기 탑재형 구축함의 필요성으로 탄생하였다.

 

 

 

 

 

한국형 울산급 호위함(FF)은 전방해역의 경계임무 뿐만 아니라 대공, 대함, 대잠 전투능력을 갖추었다. 2,300톤급이며 개스터빈을 장착하여 우수한 기동력으로 적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형 인천급 차기호위함(FFX)은 2,300톤 급이다. 기존 호위함의 대공방어가 취약했던 점, 헬기 탑재가 불가하다는 단점을 개선하였다. 함대함유도탄, 대함유도탄, 어뢰발사가 가능하고 기동성이 뛰어나다.

 

한국 해군이 보유한 호위함 1번함인 울산함은 1981년 취역하여 선령이 26년이 되었고 동급 함정은 1993년 청주함을 마지막으로 건조가 중단되었으며 초계함 역시 선령이 14~25년에 달하여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할 전력으로 건조를 계속하고 있는 함정이 차기호위함(FFX)이다.

 

 

 

 

 

 

초계함(PCC)는 1,2000톤급 규모로 초계함은 동해급, 포항급으로 분류되며 많이 보유하고 있다. 초계함은 전방 및 측방해역 경계 임무를 수행하며, 대 수상함전, 대잠전을 수행하는 해역함대의 주요 전투함이다.

 

 

 

 

 

고속정(PKM)은 148톤, 승조원 30명을 태울 수 있고 해양방위의 최일선에서 조국영해를 수호하고 있다. 연평해전에서 본 것처럼 북한경비정과 불과 수백 미터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함정이다. 충돌로써 적 선체에 손상을 입히고, 적의 도발 시에는 장착된 함포로 적을 일격에 침몰시킬 수 있다. 그밖에도 불법 어로감시, 밀입국감시, 인원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차기고속정(PKX)은 현재 운용중인 고속정(PKM)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탑재센서 및 무장이 크게 향상되었다. 570톤으로 연안 경계에 주요역할을 수행한다. 순차적으로 건조되고 있고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상륙함(LST)은 전시에 상륙돌격 세력 수송이 주 임무이다. 항만사용 불가시 해안을 통한 수송지원, 전/평시 전후방 육상 및 도서부대에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고속상륙함정(LSF)은 해병 및 특수전 요원의 기습상륙작전을 지원한다. 대형 수송함 건조와 더불어 기습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의 필요성에 따라, 국내 독자적 설계로 건조되었다.

 

 

 

 

 

기뢰부설함(MLS)은 유사시에 우리나라 주요 해역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기뢰를 부설한다. 적의 주요 해역에 공격기뢰를 부설하며, 소해작전의 지휘함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소해함에 대한 제한적인 군수지원 임무 수행 또한 가능하다 3,300톤급으로 또한 넓은 헬기갑판을 보유하고 있어, 헬기 모함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500여톤 내외 소해함(MSH/MHC)은 평시 주요 항만에 대한 탐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다. 전시 폐쇄된 항구의 돌파소해, 주요항만의 개항, 상륙전시 일선에서 소해임무를 수행한다.

 

 

 

 

 

1993년 5월 209급 잠수함이 취역하여 한국 해군에 잠수함 시대가 열리게되었다. 잠수함구조함(ASR)은 잠수함을 위하여 꼭 필요한 함정이었으므로, 잠수함 사업과 유사한 시기에 진행되었다. 1996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4,300톤급 잠수함 구조함(ASR) 청해진함을 인수하여 취역시켰다. 청해진함에는 300m까지 잠수함 구조가 가능한 DSRV가 탑재되어 있다.

 

 

 

 

 

수상함구조함(ATS)는 2,500톤 규모로 수상함 구조 및 예인 임무를 수행한다.

 

 

 

 

 

군수지원함(AOE)은 해상작전의 임무수행을 위한 유류, 청수, 탄약, 식량에 대한 신속한 군수지원임무를 수행한다.

 

 

방위력 증강을 위한 예산증대가 필요하다

 

 

 

 

 

미국의 항공모함전단의 사진이다. 군사전문가의 판단을 가져와보면 보통 항공모함 Carrier(1), 공격형 핵잠수함 Submarine (2~3), 1만톤 내외 이지스 순양함 Cruiser (2~3), 순양함의 절반크기 이지스 구축함 Destroyer(1~2), 소형구축함 미사일 프리깃 Frigate (1~2), 1만5천톤규모 군수지원함(AOE) Support(1) 으로 이루어 진다. 이러한 항공모함전단을 운영하려면 건조비를 빼더라도 1년 운영비만 4~5억달러(4000억~5000억원) 에 달한다. 결국, 문제는 돈이다. 현재 한국의 국방비는 34조원 조금 넘는 규모이다. 그 중에 해군에서 쓸 수있는 비용 또한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은 항모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우리 해군의 항모 보유론도 솔솔 나오고 있다. 해군은 김영삼 정부 시절 극비리에 경항모 건조 계획을 세웠으나 예산 압박으로 중장기 계획으로 미뤘다. 문제는 천문학적 비용.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니미츠급 항모(9만~10만톤급)는 척당 건조 비용이 5조~8조원, 3만~4만톤급의 중형 항모는 2조~3조원, 소형 항모는 1조~2조원의 돈이 든다. 주변국 항모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잠수함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럼에도 현대 전쟁은 운송과 공중전이다. 가능하다면 방위력 증대를 위한 항모 보유에 대한 합리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중국의 항모 경쟁과 세계적인 경항모 건조 추세를 감안할 때 최소한 현재 건조가 추진 중인 독도급 2번함은 본격적인 함재기 운용능력을 갖춘 경항모를 염두에 두고 크게 건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쓸데없는데 예산낭비 하지말고 가장 중요한 국가안위에 관한 예산은 먼저 챙겨야 하지 않을까 ? 국방마피아들은 뿌리까지 솎아내고 국방부의 부조리도 개선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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