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위험천만 제로섬게임, 중독성높은 투자상품

금융|2014. 5. 2. 22:48

 

 

 

파생상품은 모 아니면 도 이다.

 

 

주식 투자상품 중 파생상품은 중간지점이 없다. 대표 이미지에서 보듯이 파생상품은 제로섬게임이고 카지노의 룰렛과 같다. 왜...이런 말을 하는가 하면 코스피200지수를 예측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카지노 룰렛은 해본 적 없지만 높은숫자, 아니면 낮은 숫자에 배팅하는 것 이니...코스피200지수를 예측하여 일정시간 후에 그 것보다 높거나 낮으면 수익을 낸다는 점에서. 파생상품이나 카지노게임이나 장이 다를 뿐 일맥상통하는 제로섬 게임인 셈이다. 그러나, 잘 예측하고 투자하면 수익이 무엇보다 높은 투자상품이기도 하다.

 

 

파생상품을 알려면 코스피200지수를 알아야 한다

 

 

 

 

코스피200지수는 파생상품을 위해서 만들어진 지수로 보면 된다. 기준지수는 1990년 1월 3일이고 이때 지수를 100으로 계산한다. 코스피 중에 상위 종목 200개의 현재시점 총액을 기준시점 총액과 대비한다. 코스피200지수는 장 운영 시간 동안 매 2초마다 산출하여 발표한다. 개장 30분 전부터는 단일가매매에 따른 체결가격을 추정한 예상지수가 발표된다. 2014년 현재 255를 상회하고 있으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 이다.

 

 

파생상품은 고위험성 고수익 투자상품이다

 

 

 

 

파생상품의 흐름을 간략하게 그려보았다. 파생상품은 현물은 하나이나 여러 형태의 파생물건을 만들어 낸다. 파생상품의 기초자산 즉, 현물은 모든 형태가 대상이 될 수 있다. 쌀이나 밀같은 곡물이 될 수 있고 금이나 은 같은 금속이 기초자신이 될 수 있다. 예금과 채권 같은 금융상품도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이 될 수 있다. 심지어는 파생상품 자체가 기초자산이 될 수도 있다. 어떤 형태로든 파생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이다.

 

위의 흐름도에서 현물을 집으로 가정해보자.

 

그럼 모기지론(Morgage Loan)이라는 파생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금융기관에서는 집을 담보로 돔을 빌려주고 권리증서를 발행한다. 그런 후 권리증서릉 주싯시장에 내어팔고 현금응 다시 챙긴다. 집주인에게서 받든 이자가 권리증서를 매도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높다면 ? 모기지론을 발행한 금융기관은 내 돈 없이 수수료차액을 먹는 셈이 된다. 어음할인의 프로세서와 별반 틀린 것이 없다고 보면 정답이다.

 

권리증서를 사들인 또다른 금융기관에서는 권리증서를 묶어 판매할 수도 있고 서로다른 성격의 권리증서를 묶어 또다른 파생상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렇듯 하나의 현물인 기초자산이 수십배 금액의 파생상품이 되는 것이다.

 

 

파생상품은 도미노가 적용되는 투자상품이다

 

 

 

 

위의 예에서 집주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 그러면...2008년 미국발 리먼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발생하는 것 이다. 주택답보대출은 금융기관에서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채권자로 남아있는다. 모기지론은 채권을 가지고 파생상품을 만들어 되파는 과정을 거친다. 서브프라임은 신용이 부실한 사람에게 빌려준 대출응 담보로 파생상품을 만든 결과였다. 여기에는 돈만 벌면 된다는 금융자본의 추악한 모습이 혼람의 주원인이 되었다.

 

 

 

 

위의 예에서 1억원짜리 집을 담보로 8천만원을 대출받았다 가정하고... 부동산가격이 오른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부동산가격이 하락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답보대출 비율의 변동만큼 돈을 메꾸어야 하는데 불능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집 값이 8천만원으로 떨어지면 8천만원을 빌려준 금융기관에서는 담보비율 80%에 맞추어 채무자에게 나머지 차이금액을 요구하게 된다. 6400만(8천만원X80%)과 실제 빌려준 금액 8000만원과의 차이금액 1600만원이다.

 

그러면...두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채무자가 차이금액을 갚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권리증서의 가치하락이다.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하면 권리증서를 보유한 금융기관은 부독한 금액응 채워야 한다. 그 것이 불능에 빠지면 몇 십배로 커진 파생상품의 금액이 도미노처럼 쓰러지게 된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우리나라에도 쓰나미처럼 몰려왔다.그 당시 한국도 미국의 파생상품에 투자를 많이 했던 것 이다. 한국의 주식시장에 투자하였던 외국의 투자자들은 쏙쏙 돈을 빼갔다. 주식을 파니 주가는 떨어지고 은행은 부채담보비율(BIS)을 맞추기 위해. 대출을 거두어 들이고 신규대출은 꽁꽁 묶었다. 그나마 해주는 대출은 금리가 솟았다. 기업이 힘들어지면서 결국 가계에까지 먹구름을 드리우게 된 것이다. 그 이후 한국시장에서는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가 강해졌다.

 

 

위험이 높으면 수익도 높다

 

 

 

 

 

그러면...파생상품은 영 거리를 멀게해야하는 위험천만한 뭉건일까 ? 포트폴리오를 짤 때는 투자기간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짜야 하고 투자상품에 대한 포트폴리오도 짜야 하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안전하면서 수익이 높은 상품이 어디 있겠는가. 높은 수익을 보려면 그만큼 위험도 각오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파생상품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 ?

 

 

 

 

퍄생상품은 선물/옵션/스와프가 있다. 파생상품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시장을 살펴야 한다. 주가지수 선물과 주가지수 옵션 거래 이외에도, 코스피200 지수는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운용사의 인덱스펀드, 주식워런트증권(ELW) 등의 기초 지수로 활용되고 있다.

 

 

 

 

선물(futures)은 파생상품을 사고 판후 만기에 잔금을 주고 받는다.

 

예를들어...지금으로 부터 한달 뒤가 만기안 <A선물> 이라는 선물이 만들어지면. 현재 코스피200지수보다 한 달 뒤 코스피200지수가 높을 것인지를 예측해야 한다. 만약, 높게 예상이 된다면 <A선물> 을 매수해야 하고 그렇지않다면 매도한다. 한달 뒤 지수가 선물 매수시점보다 50이나 높았다면 그만큼 수익을 챙긴다. 매도한 사람은 50만큼이나 손실을 보게 되는 것 이고... 선물은 만기일이 3달에 한번씩 존재한다. 3, 6, 9, 12월인데 이때를 흔히 Triple Witching (세마녀의 달)이라고 부른다. 나머지 두가지 파생상품과 만기일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옵션은 주식에 대한 행사권리이다.

 

불리하면 행사권리를 포기하고 유리하면 권리를 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을 5000원에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500원애 구매하면 만기일에 5900원이 되면 옵션을 행사해서 400원(900원-500원) 차익을 얻으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옵션을 포기하고 500원을 버리면 된다. 옵션을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작은 금액으로 많은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초기자금으로 더 많은 리스크를 안고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레버리지(leverage)라고 부르지만 깡통계좌도 옵션때문에 발생한다.

 

 

 

 

투자상품은 시장상황을 잘 파악해야 하고 공부도 많이해야 한다. 오늘 공부는 파생상품의 개념과 선물, 옵션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파생상품은 위험이 높은 만큼 증독성 또한 높으니 잘 연구하시기를.

 

 

파생상품 등 주식,채권을 잘 투자하고 싶다면 ?

재무설계 [바로가기] - 입사후, 중년기, 노년기 안전한 투자설계, 1억모으기 부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