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목이버섯은 햇볕 일조량이 적은 직장인에게 추천할 버섯

식도락|2015. 1. 3. 06:00

 

 

 

꽃송이버섯으로 착각하지 말자. 얼핏 보면 꽃송이버섯과 비슷해 보이지만 꽃이 핀 모양이 훨씬 송이가 큰 얘의 이름의 흰목이버섯이다. 귀를 닮은 목이버섯의 흰색판이다. 흰목이버섯은 햇볕을 적게 받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버섯이다.

 

 

중국에서는 은이(銀栮) 즉, 은색버섯으로 불린다.

 

 

 

 

중국사람들 눈에는 눈부시도록 흰색은 은색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피부미인으로 계속 살고 싶었던 중국의 서태후와 양귀비가 목이버섯을 즐겨먹었다고 전한다. 짬뽕 좋아하는 사람들은 짬뽕 속에 오돌오돌 씹히는 검은 채소 같은 것을 보았을 텐데 그게 목이버섯이다. 목이버섯은 검은 색인데 흰목이버섯은 돌연변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씹히는 맛은 검은 목이버섯 못지않게 좋은 맛을 낸다.

 

 

 

 

흼목이버섯은 말려 두었다가 여러 음식에 활용하기에 좋다. 흼목이버섯을 말리면 노랗게 변하지만 효능이나 성분이 변하지는 않는다. 말린 흼목이버섯을 물에 불리면 다시 흰색으로 돌아온다. 다른 버섯들처럼 단백질과 섬유소가 풍부하고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특히, 흰목이버섯은 천연 콜라겐이 많고 비타민D가 아주 풍부하다.

 

 

 

 

더구나 흰목이버섯은 철분과 칼슘이 다른 버섯보다 풍부하기 때문에 여성의 빈혈이 생리불순에 좋아 여성들이 즐기는 버섯이다.

 

 

 

 

흰목이버섯을 중국의 4대진미에 속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디에 그런 근거가 있는지 알기 어렵다. 다만, 흰목이버섯은 중국사람들이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던 것은 맞는 것 같다. 흰목이버섯차를 만들어 대접하면 오신 손님에게 아주 큰 국빈급 대접이 된다.

 

 

흰목이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다양한 방법의 흰목이버섯 요리법이 있지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흰목이버섯튀김이나 흰목이버섯샐러드 또는 잡채에 넣어 먹는 방법이다. 흰목이버섯을 튀겨먹으면 그 아삭한 느낌이 아주 좋다. 과자 대신 흰목이버섯튀김을 적극 권장한다. 튀김용 올리브오일에 튀겨먹으면 금상첨화이다.

 

 

 

 

흰목이버섯도 일부 다른 버섯처럼 재배하기가 참 까다로운 버섯이다. 통풍관리와 온도 습도관리를 아주 잘 해주어야 하는 버섯이기도 하다. 기온이 20도 이하이거나 25도 이상이면 자라지 않는 버섯이다. 배지가 아주 중요한데 인공재배시 참나무,목화씨,쌀겨 등을 배지로 사용한다.

 

 

 

 

아싹아싹하고 미끄덩한 성질의 희목이버섯은 샐러드용으로 아주 훌륭한 음식재료이다.

 

 

 

 

 

 

일반 목이버섯도 잡채에 쓰면 좋지만 희목이버섯도 잡채에 활용하면 다른 재료와 아주 어울려 좋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희목이버섯응 비타민D가 백미로 꼽힌다. 최근 와서 비타민D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목이버섯의 비타민 D의 함유량은 표고버섯의 약 20배인 16,000IU를 함유하고 있으니 햇볕 적게 보는 사람들, 특히 직장인에게는 적극 추천할만한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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