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클린 프로그램 사용 후기 피드백, 2프로 부족

추억의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 이지클린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1초의 고민도 안하고 컴퓨터에 깔았다. 역시나 인터페이스 깔끔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어 만족스러웠다.

특히, 이지클린 검사 기능은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정말로 2% 부족한 점이 있었다. 내가 제작자라면 하지 않을 것 같은 프로그램 구동방식이다. 윈도우7의 경우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컴퓨터의 우측 하단 알림영역의 알림아이콘에 이지클린이 올라와 있었다.  최초 부팅시 알림영역으로 들어오는 프로그램들은 메모리 상주 프로그램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이게 시작프로그램에 자동등록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애용하는 최적화 프로그램 씨클리너(Ccleaner)를 구동시켜 Tools->StartUp->Windows로 들어가보니 윈도우 시작시 자동 시작되는 프로그램에 올라가 있었다. 그러나, 이지클린을 지우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원체 괜찮은 최적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시작프로그램에 상주하는 것을 삭제하고 사용하고 싶어졌다. 물론, 저기서 Delete로 삭제해도 되지만 ㅇ이 글을 보는 네티즌들이 모두 씨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 프로그램 도움없이 자동 시작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방법을 윈도우7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윈도우 부팅시 시작프로램에 등록이 안되도록 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임시 불가능으로 만드는 방법과 완전히 레지스트리에서 삭제하는 방법이다. 우선, 임시 불가능으로 만들려면 윈도우 실행창을 띄워서 msconfig에서 지정하면 된다.

윈도우 실행창 띄우는 방법

1. 윈도우 하단 왼쪽 아이콘 클릭한다. 2. 자판 아래줄 왼편에 윈도우 아이콘 누른다. 3. 윈도우키와 R을 같이 눌러준다. [Window+R]

msconfig를 입력하고 엔터한 다움 윈도우7 시스템구성 화면으로 들어오면, 시작프로그램 탭을 누른다.

그런다음, 윈도우 부팅시 구동 불가능으로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 앞에서 체크를 해제하고 확인을 누르면 된다. 여기서는 이지클린을 체크해제한다.  만일 모두 사용안함으로 할려면 '모두 사용안함'을 누르면 모든 프로그램이 체크가 해제된다. '다시 컴퓨터를 시작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뜰 것이다. 시험삼아 다시 컴퓨터를 구동시켜 보라.

이제, 제대로 작업이 된건지 확인하기 위해 씨클리너를 다시 구동시켰다. 시작프로그램 Enabled에 No라고 나온다. 제대로 되었다. 그런데, 이건 잠시 안되도록 한 것이다. 시스템트레이의 알림영역을 클릭하고 사용자지정으로 들어가보면 여전히 프로그램 구동 자체는 살아있다. 즉, 윈도우 부팅시 여전히 시작프로램의 프로세서로 처리한다는 것이고 불가능으로 되어있으니 메모리에 안 올릴뿐이다. 

메모리 상주 프로그램이 안좋은 이유가 시스템의 자원을 엄청 잡아먹기 때문이다. 시작 프로그램에 많은 것이 등록될수록 시스템은 현저히 느려진다. 만일 PC가 다른 이유없이 버벅거린다 생각되면 메로리 상주 프로그램부터 깔끔히 정리하는게 좋다. 그래서, 필자가 이지클린의 기능에 좋은 평가를 매기면서도 2프로 부족하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예 시작프로그램에 등록을 삭제시키도록 해보자. 이건 리지스트리를 건드리면 된다. 씨클리너 같은 프로그램을 병행 사용한다면 간단히 키 하나로 되지만 다른 최적화 프로그램을 포터블로도 사용 안하고 있다면 Regedit 이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Regedit로 윈도우 부팅 시작프로그램 삭제하는 방법

1. 윈도우키를 누르고 박스란에 Regedit 입력한다. 2. 아래 경로를 찾아간다. HKEY_CURRENT_USER->SOFTWATE->MICROSOFT->WINDOWS->CURRENT VERSION->RUN 3. 삭제를 원하는 소스를 마우스로 찍고 DEL키로 삭제한다.

컴퓨터를 끄고 다시 부팅시킨 다음 확인해 보면 아예 상주프로그램 자체에서 해당 항목이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지클린 프로그램 사용 후기 피드백이었다. 이지클린이 다 좋은데 메로리상주 부분이 껄끄럽다. 저렇게 메로리에서 제거하고 프로그램 자체는 잘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