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한국인 가장 많이 가는 타이페이에서 타이루거까지

식도락|2014. 5. 23. 21:49

 

 

 

대만은 한국에서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한국의 경우 단기체류(90일)의 경우 비자면제가 되는 국가가 65개국 이고~ 아예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가 53개국으로 총 118개 국가가 비자없이 갈 수 있다. 대만도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인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코스가 있다. 타이페이->예류->주펀->스펀->타이페이->타이루거 코스를 선호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반대의 경로로 가는 분들도 있다.

 

 

타이페이에 도착하면 스린 야시장을 꼭 가보자

 

 

 

 

서울에서 대만 타이페이까지 비행기러 약 2시간 15분 걸린다. 타이페이 도착하여 짐을 풀면 저녁에 스린(Shilin)야시장은 빼놓지 말자. 사람의 웅성거림이 좋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 이다.

 

 

 

 

스린야시장은 한국의 야시장과 별반 틀리지 아니하다. 대만국기와 대만의 국부 쑨원의 사진을 박은 티셔츠가 노점에 걸려있고.

 

 

 

 

잡동사니를 파는 노점에는 늘~사람들로 북적인다.

 

 

 

 

 

 

 

다양한 먹거리와 불빛으로 흥청이는 스린야시장은 즐거운 곳으로 꼽는다.

 

 

 

 

 

 

스린야시장의 먹거리는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그 중에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먹거리가 있다. 노점의 주인은 정신없이 무언가를 종이봉지에 담아 사람들에게 팔고있다. 서로 봉투모양이 약간씩 차이가 나긴하나 얄팍하여 먹기 좋은 먹거리이다.

 

 

 

 

유명한 치킨까스이다. 지파이(Jipai)라고 부르는데 아주 맛이 있는 놈이다. 한국 돈으로 약 2청원 하는데 여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맛보고 싶어한다.

 

 

타이페이에서는 쑨원 국부기념관은 구경한다

 

 

 

 

 

타이페이를 찾는 여행객들은 쑨원국부기념관을 필수코스로 한다. 여기에서는 매 시간 정각에 교대하는 근위병 교대식이 아주 볼만하다. 쑨원동상 앞에서 이루지는 교대식은 절도있고 품위가 있다.

 

 

 

 

 

쑨원(孫文.손문)은 중화민국(中華民國)을 건국한 아버지로 칭송받고 있다. 기면관은 쑨원의 역사 기록물과 저작물, 유품 등이 보관되어있다.

 

 

 

 

 

 

중화민국은 1012년 1월 1일을 원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1911년 10월 10일 신해혁명(辛亥革命)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다. 매년 10월 10일이면 기념관에서는 성대한 행사가 열린다. 타이베이 시 정부 청사 앞에서 북쪽으로 100여m 디는 곳에 위치해 있다. 타이페이에서는 낮에는 쑨원국부기념관, 저녁에는 스린야시장을 구경하자.

 

 

예류지질공원은 해양 국립공원이다.

 

 

 

 

예류(Yehliu)는 지질공원이다. 에류의 기암은 머스트씨~꼭 보아야 할 절경이다. 예류라는 이름에 대한 유래는 세가지 정도가 전하는데..그 중에 아주 설득력 있는 유래가 있어 잠깐 언급해 본다, 예류의 현지 주민들은 옛부터 바다에 의지하여 생계를 유지하였다. 바닷가다 보니 쌀이 부족했고 쌀이 부족하면 내륙 연안의 쌀 상인을 통해 공급받아 왔다. 그런데...매번 식량을 운송할 때마다, 그 곳 주민 몇몇은...쌀을 훔쳐가곤 했다. <야핑쭈이(鴨平嘴)>라는 가는 대나무 끝부분을 깎아 날카롭게 만든 것으로 그리 하였는데 쌀 가마니를 찔러 구멍을 내었고, 그 쌀이 흘러 내리면 그것을 따라가며 주웠던 것 이다. 쌀상인들의 대화 가운데 “예인(야만인)”에게 또 “리우”(당했어)했어”라는 말이 있었는데그러한 말이 나중에 지명으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ㅎ~

 

 

 

 

예류에 입장할려면 50NTD(New Taiwan Dollar)...한화로 약 3천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아름다운 해변 경치와 더불어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 한다. 예류의 기암들은 3천년 넘는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에 의해 깍여 형태를 이루었다. 자연의 모습을 닮거나 동물의 모습을 닮은 기암들의 형태는 신비하기만 하다.

 

 

 

 

요건...예류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여왕머리 바위 이다. 나에게는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묘한 매력의 바위이다.

 

 

 

 

가끔 이렇게 사람의 얼굴을 닮은 깍임이 예술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예류...대만에 들리면 100명이면 100명이 모두 들리는 곳이다.

 

 

밤이 아름다운 곳 주펀(지우펀)은 낭만의 경치이다

 

 

 

 

지우펀(Jiufen)은 이름만큼이나 낭만과 사랑을 불러오는 홍등(紅燈)의 마을이다. 이 마을의 모든 거리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르내리며 온통 등으로 가득차 있다.

 

 

 

 

 

 

 

 

지우펀은 밤이 오는 시각에 연인과 함께 차 한잔을 마시기 좋은 곳 이다. 또한 이 마을은SBS 드라마 온에어(On air)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계단길의 양쪽에 찻집과 음식점들이 빼곡한 수취로는 아름다움 그대로이다.

 

 

 

 

마을의 끝에서 끝까지 계단으로 아어지며 홍등이 불을 밝히는 곳 이다. 지우펀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추억을 새겨보기 바란다.

 

 

스펀에서는 소원을 빌어보길 바란다

 

 

 

 

지우펀에서 사랑을 깊이 확인하였다면 스펀에서는 같이 소원을 빌어보라. 스펀(Shifen)은 기찻길에서 풍등(風燈)을 날려보내는 재미가 있다. 풍등을 날리는 방법은 무지 간단하다. 돈을 지불하고 풍등에 내용을 적어서 날리면 된다. 한가지 색 풍등은 150 위안, 4가지색 풍등은 200 위안을 받는다. 당연하게 약 3만6천원에 해당하는 4가지 색을 날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4가지 색은 4면에 배치되는데 색상에 따라 의미하는 바 가 다르다. 빨강색은 건강운/ 주황색은 애정운/ 노랑색은 금전운/ 연청색은 직장운을 빈다.

 

 

타이루거는 마음의 때를 비우는 곳 이다

 

 

 

 

타이루거(Tailuge, Taroco) 협곡을 다녀오면 가슴이 시원해 진다. 타이루거 국가공원은 타이완 화롄 현 타이중 시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타이루거 협곡을 보기위한 소요시간을 알려드리자면, 타이루거 협곡이 있는 화련까지 타이페이에서 오는 데 3시간~4시간 정도. 화련 기차역에서 Taroko National Park 입구까지 약 1시간 정도. 타이루거 협곡을 포함한 관광시간 적어도 4-5시간 정도이다. 즉, 타이루거 협곡을 보려면 하루를 다 소비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카당트레일을 따라, 상덕사를 따라 한나절 구경하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사카당(Shakadang)트레일은 암벽을 통채로 둟어서 길을 내어 놓았다. 왕복 2시간이 걸리는데 천천히 협곡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유방의 한신이, 유비의 제갈향이 추격병을 따돌리기 위해 불태웠던..잔도의 노고스러움이 이 곳 사카당에도 배어있다. 이 길을 뚫을 때 민간업체가 참여치 않아 군인들이 다 뚫었다고 한다.

 

 

 

 

 

 

 

 

사카당트레일은 자칫 잘못하면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상덕사에서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한다

 

 

 

 

 

 

 

 

 

 

 

 

옌츠키우 터널을 따라 티엔샹(상덕사)에서 웃고있는 불상을 보며 같이 웃어보고 산 위애서 덜어지는 폭포를 구경하면 마음 속의 찌꺼기가 털어진다. 타이페이,예류,주펀,스펀,타이루거 코스는 3박 4일이면 좀 빡세다. 대만여행은 북부지역에 3박4일, 남주지역에 3박4일은 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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