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보리수, 기관지에 좋은 곁두리 건강 먹거리

건강|2014. 11. 20. 06:00

 

 

 

토종보리수 수확이 거의 끝나는 11월 중순이다. 지금쯤이면 토종보리수가 발효즙이나 말려서 다른 식품에 사용하는 재료로 활용되고 있을 것 이다. 왕보리수는 6월에 수확하지만 토종보리수는 11월에 수확한다. 토종보리수는 기침, 가래, 천식 등 기관지에 좋은 열매이다.

 

 

토종보리수의 맛은 시고 달달하고 살짝 떫은 맛이다.

 

 

 

 

왕보리수와 토종보리수의 차이점은 왕보리수의 크기가 대추만한 크기라면 토종보리수의 크기는 왕보리수의 반 쯤 되는 크기이다. 시골에 살았던 사람들은 소꼴 베러 다니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을 것 이다.  토종보리수의 시큼달콤한 맛에 여러개 입에 넣었던 기억들이 많을 것이다. 토종보리수는 경남 합천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아직은 대량생산이 안되어 상품으로 보기에는 조금 힘이 들다.

 

 

 

 

혹시라도 귀농은 안하더라도 텃밭과 야산이 조금 있어 뭔가 길러보고 싶은데 손이 안가는 작물을 원한다면 통종보리수를 심어보길 바란다, 토종 보리수는 농약도 비료도 필요없다. 그 흔한 가지치기도 해 줄 필요없다. 1년에 한두번 잡초만 뽑아주면 된다. 묘목을 심은 이듬해 부터 열매를 수확할 수 있고 한 3년 지나면 나무 한 그루당 10킬로 정도는 수확이 가능하다. 마당에 나무 세그루만 심어놓아도 일년치 먹을 보리수는 얻을 수 있다. 건강관리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토종보리수 잘 먹는 법은 말리거나 발효액으로 먹는 것 이다.

 

 

 

 

 

토종보리수열매는 말리면 건포도처럼 말랑말랑하게 관리할 수 있다. 말린 보리수열매를 밥에 뿌리거나 생열매를 밥에 뿌려 밥을 해먹으면 맛이 참 좋다.

 

 

 

 

 

 

 

딴 보리수열매로 보리수발효액이나 보리수발효주을 만들어 두고 오랫동안 각종 음식에 재료로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수단이 된다.

 

보리수발효액을 만드는 방법은 보리수와 설탕을 1:0.8의 비율로 섞는데 처음하는 사람들은 1:1로 섞는다. 뚜꼉을 바람이 통하는 재료로 닫아준후 21도에서 23도 사이의 실온에 3개월 발효후 액만 들어내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시 사용하면 된다. 마만, 설탕이 완전히 녹을 일주일 정도는 매일 비금속성재료로 저어준다. 보리수발효액은 물과 2:8의 비율로 희석해서 쓴다.

 

 

 

 

보리수발효주 만드는 방법은 발효액을 들어내고 남은 찌꺼기에 술을 잠길정도로 부어준후 3개월에서 6개월 후에 먹으면 와인처럼 맜있는 보리수발효주를 먹을 수 있다.

 

처음부터 종초를 하여 보리수식초를 만들 수도 있지만 보리수발효주를 들어내고 종초를 하여 보리수식초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효모, 누룩이나 온라인쇼핑솔에서 구입한 종초를 넣고 3개월 두면 된다. 발효액 들어내고 발효주 만들고 발효주 들어내고 발효식초를 만들면 된다.

 

 

 

 

토종보리수의 효능은 보리수과에 속하는 위 이미지 사극(沙棘)의 효능을 보면 보리수의 효능을 알 수 있다. 사극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F, 비타민K 등 다양한 비타민이 많아 비타민나무라고 불린다. 몸에 좋은 아미노산 및 미네랄 등 100여가지 성분이 있다. 보리수에도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아주 풍부하다. 기침,감기,천식외에도 보리수나무의 열매는 한방에서는 호퇴자라 하여 강장약으로 쓰기도 하고 설사에 사용하기도 한다. 폐결핵, 위장병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같이 피의 출혈시 피멈춤열매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보리수열매를 달여서 보리수물은 갖고다니고 말린 보리수열매는 수시로 간식겸 먹는 곁두리 건강 먹거리로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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