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겉절이 초석잠멸치몪음에 밥 한그릇, 디저트로 밀싹즙 한잔~뭔가 건강한 음식

식도락|2014. 12. 13. 06:00

 

 

 

식사란 그냥 굶지만 아니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먹고자 하는 것이 현재 한국인들의 음식에 대한 시각이다. 콜라비로 만든 겉절이에 초석잠 멸치볶음 반찬으로 한 끼 식사를 하고 디저트로 밀싹즙 한잔을 한다면 뭔가 건강한 식탁으로 보인다.

 

 

콜라비로 만든 겉절이는 아싹한 맛이 즐겁다.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시킨 야채이다. 서늘한 환경에서 자라며 늦가을에서 2월까지 수확할 수 있는 품종이다. 영하 3도까지 견딜 수 있다하니 추울 때 농사로 적합한 채소이다.

 

 

 

 

콜라비의 원산지는 북유럽 해안지방에서 유래하였고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 개발하여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콜라비는 무우를 사용하는 음식에 대신 사용하기에 좋은 채소이다. 비록 교배한 품종이나 비타민C가 다른 채소류의 5배 이상 함류하고 있다 하니 영양가는 좋은 채소이다. 여러가기 음식 중에 상큼한 맛을 내는 음식에 콜라비를 활용하면 좋다. 콜라비겉절이나 콜라비동치미, 콜라비깍두기 같은 음식에 콜라비가 아주 제격이다.

 

 

 

 

 

 

콜라비겉절이 만드는 방법은 요렿게 만들면 맛있다. 콜라비를 잘 씻은 다음 콜라비 껍질의 억센 부분만 잘라낸다. 껍질에 항산화성분이 많으므로 활용하는게 더 많은 영양가를 챙길 수 있다. 썰은 콜라비는 소금을 조금넣고 30분간 절여준다. 콜라비 하나 분량에 양파 100그램, 고추가루와 소금 1티스푼, 설탕 반티스푼, 까나리액젓 반티스푼, 마늘 2쪽이면 아싹하고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콜라비겉절이 재료를 뚜껑있는 글라스락 같은 용기에 넣고 흔들어 주면 잘 섞인다. 골고루 양념이 부쳐지면 바로 드시거나 한시간 정도 실온에 숙성하여 냉장보관하고 먹으면 된다. 무우보다는 달큰한 겉절이를 맛볼 수 있다.

 

 

 

 

 

콜라비는 보통 자색콜라비를 많이 보지만 청색콜라비도 있다. 쓰임새는 약간 틀리다. 청색콜라비 즉, 청콜라비는 동치미 같은 음식의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콜라비동치미 만드는 법은 양파3개와 배 한개를 반으로 나누어 반은 강판에 갈아서 즙으로 만들어두고 반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콜라비동치미의 재료로 활용한다. 다른 재료로 생강,마늘,고추,쪽파가 필요하다. 가로 세로 30센치 정도의 용기에 갈아놓은 즙을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물을 80%정도로 채운다. 마지막에 매실즙을 조금 넘는다. 실온에 하루 정도 두어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한 후 먹으면 된다.

 

 

 

 

콜라비는 칼륨과 식이섬유,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고혈압예방, 소화족진, 항산화효과에 좋다. 콜라비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건강에 좋고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콜라비에는 항산화물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안에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항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콜라비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개선에 좋고 노화를 방지하면 알칼리성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다. 칼로리도 100그램당 27칼로리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의 효능을 다 같이 볼 수 있는데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이고 달큰한 아싹한 맛을 내므로 먹는데 부담이 없는 건강 식품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저칼로리 식품의 칼로리량 (칼로리/100그랭 당)

오이 8, 양상추 10, 무 11, 배추 12, 토마토 14, 가지 16, 다시마 19, 파프리카 20, 양송이 23, 브로콜리 28, 히카마 40~45

 

 

초석잠멸치볶음은 칼슘이 풍부하고 머리를 좋게하는 음식이다.

 

 

 

 

초석잠은 땅 속에 있는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초석잠(草石蠶)이라 부른다. 다른 덩굴뿌리 식물처럼 뿌리에 더덕 더덕 붙어 있는 초석잠은 달고 쓰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초석잠은 서리가 내리면 그 영양분이 땅 속 뿌리로 내려가서 영근다. 초석잠의 가장 큰 효능은 뇌세포를 작용하여 기억력을 좋게한다는 점이다. 파킨슨병과 노인성치매 예방에 초석잠을 먹으면 효과를 본다. 초석잠이 기억력에 좋은 이유는 초석잠에 들어있는 '페닐에타노이드'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기억력을 높여주는 것은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석잠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진정작용, 진통작용, 해독작용을 해준다. 또한, 초석잠은 간경화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시킨다. 다만, 초석잠을 자궁도 수축을 시키므로 여성들은 참조로 해야 한다.

 

 

 

 

초석잠은 호일에 싸서 구워먹으면 아싹거리면서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잘 익은 감자처럼 맛이 있되 식감은 너무 좋다.

 

 

 

 

 

 

초석잠은 씹히는 맛이 좋아서 떡볶이나 메밀묵에 넣어서 먹거나 샐러드용으로 쓰기에 좋다.

 

 

 

 

뭐니 해도 초석잠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멸치와 함게 같이 볶는 것이다. 풋고추와 멸치, 초석잠을 같이 볶아 먹으면 그 맛이 아주 뛰어나다. 초석잠을 씹을수록 아삭한 맛이 달싹하게 올라온다. 초석잠에는 올리고당의 함량이 100그랭 중 8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우엉이나 대두보다 많은 편이다. 그래서 장의 유익균을 늘려주어 통변을 쉽게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은 것 이다. 초석잠별치볶음은 영양도 풍부하고 통변에도 좋은 음식이다. 이처럼 위에서 언급한 콜라비겉절이와 초석잠멸치볶음만 있으면 밥 한 그릇 아주 맛있게 비워낼 수 있다.

 

 

밀싹즙은 거의 완전식품에 가깝다

 

 

 

 

밀은 이렇게 생겼다. 그런데 밀싹으로 즙을 내어 먹으면 건강에 정말 좋다. 밀새싹의 생즙은 독성이나 부작용없이 음용할 수 있는 식품이다.

 

 

 

 

 

밀의 새싹에는 생명활동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아주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또한, 밀새싹은 효소도 다양하고 엽록소도 다른 어떤 채소보다 풍부하다. 이 밀의 새싹을 디저트로 먹으면 건강에 아주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한 번 먹을 분량은 손으로 집어 한웅큼 정도이다. 

 

 

 

 

밀새싹의 경우 1킬로그램의 양은 다른 채소 23킬로그램에 해당하는 영양가이다. 밀새싹은 8일 자란 15센치 내외의 새싹을 착즙용으로 쓰면 된다.

 

 

 

 

 

밀의 새싹은 착즙하면 쓸 것 같아도 의외로 달짝찌근하다. 멋기에 아주 좋다. 비타민이 아주 풍부한 콜라비로 겉절이를 만들고 미네랄이 풍부한 초석잠과 칼슘이 풍부한 멸치로 초석잠멸치볶음을 반찬으로 밥 한 그릇 하고 거의 완전식품이 밀싹즙을 디저트로 삼으면 건강이 보인다. 뭔가 건강한 밥상으로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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