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송어 양식 1년차, 먹고싶은 생선 될까

식도락|2015. 3. 5. 17:13

 

 

 

바다송어가 양식에 성공했다느 뉴스를 본지 1년 남짓 되어간다. 송어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연어류에 속한다. 무지개송어라고 불리거나 산천어라고 불리는 것도 송어에 속한다. 육질은 연어처럼 붉은 색을 띤다. 국내 연어류 시장이 일년에 3천억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만큼 먹는 맛이 좋기 때문일 것 이다. 연어에 비해 지방함량이 2배 정도 낮아 지방이 부담스런 사람들에게 연어를 대체하여 먹을만한 생선이다.

 

 

 

 

바다송어는 민물에 사는 송어를 바닷물에 순치하여 양식에 성공하였다. 민물에 바닷물을 조금씩 섞어가면 바닷물에서도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순치과정이다. 남해에서도 서해에서도 송어를 양식에 성공했다고 하니 앞으로 조금 더 싼 값에 송어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송어는  냉수성 어종으로 수온 15도 이하에서 자란다. 본래 민물 송어는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어종이므로 바다송어도 깨끗한 물레서 양식이 가능하다. 민물송어는 1년6개월 이상 되어야 성체로 자라라 바다송어는 6개월만 되어도 같은 크기로 자란다. 보통 30센치에서 60센치까지 자란다.

 

 

 

 

송어는 성질이 급하고 예민하지만 생선육질은 맛이 의외로 쫄깃하면서 독특한 맛을 준다. 송어에는 개인적으로 레몬즙을 뿌려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일부 인터넷 정보에서 송어를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이다 하는 것을 보는데 타임지에서 언급한 생선은 송어가 아니라 연어이다. 203년에 선정된 10대 건강식품으로는 토마토, 시금치, 레드와인, 땅콩, 모란채, 귀리, 연어, 마늘, 녹차, 귤이다. [타임지 기사원문 10 Foods That Pack A Wallop].연어류는 오메가3 등이 풍부해 인체에 유익하니 송어도 건강에 좋은 음식이긴 하다.

 

 

 

 

송어의 영양분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오메가3와 DHA, EPA가 풍부하여 현관건강에 좋다. 심장병와 고혈압에 좋으니 콩팥 즉, 신장건강에도 유익하다. 송어회를 먹는 법 중 최소는 역시 회로 먹는 것이다. 바다송어회는 비린내가 없으면서 부드러운 미각에 고소하고 쫄깃하다.

 

 

 

 

송어를 회로 뜬 다음 샐러드용 마요네즈 뿌려 먹으면 영양가 좋고 즐거운 식사가 된다. 바다송어샐러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먹는 만찬이 된다.

 

 

 

 

바다송어는 생선초밥용으로도 참 좋다. 색상이 붉고 고와 씹어먹는 재미가 있다. 고추냉이는 듭죽 넣도록 하자. 현재 바다송어는 돔과 비슷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ek. Kg당 1만5천원 수준이다. 앞으로 점점 더 싸질 수 있어 보인다. 바다송어가 먹고싶은 생선이 될지 자못 궁금하다. 겨울의 끝자락 봄의 앞자락에 밥상에 바다송어요리를 한번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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