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주사 맞아야지~예방접종 질병 접종대상 접종시기

건강|2014. 10. 16. 23:22

 

 

 

바람이 차가워지고 낮과 밥의 일교차가 커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독감이 유행할 건데 겨울로 넘어가기 전에 미리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기 출산후 챙겨야 할 것도 많지만 예방주사 예방접종도 챙겨야 한다. 예방접종 가능한 질병은 무엇이 있을까 ? 접종시기는 언제 맞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한 엄마들을 위하여 예방접종이 가능한 질병과 접종대상자 접종시기를 정리해 보았다.

 

 

예방주사로 예방가능한 질병은 21가지 이다.

 

 

한국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백신(Vaccine)이 개발되어 있는 예방접종 필요 감염병을 21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 수막구균, 대상포진 등이 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이다.

 

 

가래에 피가 섞여나오는 결핵은 예방접종 1순위이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질환이다. 결핵은 폐에 침범하여 뼈나 관절, 뇌 등의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침범하는 질환이다. 결핵하면 폐결핵이다. 결핵의 감염 전파경로는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결핵에 걸리면 초기증상이 전신적인 무력감, 체중감소, 열, 밤에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 결핵이 진행되면 지속적인 기침과 더불어 가래에 피가 섞야 나오는 객혈, 흉통 등의 증상이 있다. 영아의 경우에는 객담을 동반하지 않는 기침, 경도의 호흡곤란 및 미열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60년대 70년대 영화에서 죽을 병으로 묘사되던 결핵이지만 이제는 대표적 후진국 질병으로 치부되고 있지만 2000년대 이후 다시 급증하고 있어 안심할 병은 아니다. 2012년 기준으로 매일 평균 약 6명이 목숨을 잃는 질병이다. 모든 영유아는 결핵 접종대상이고 생후 한달(4주)이내 접종할 필요가 있다.

 

성인이더라도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밤에 식은땀이 나고 열이 나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의 치료는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내과적 치료가 기본이나 필요에 따라 수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결핵이 발병한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내성균 발현을 막고 결핵을 완치할 수 있다. 처음 결핵을 치료하는 사람이 결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거나 규칙적으로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결핵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게 되면 결핵균이 약제에 내성을 갖게 되면서 슈퍼결핵으로 변종된다. 슈퍼결핵은 2차 항결핵제 주사제와 퀴놀론계 약제에도 내성을 갖는 결핵이므로 처음 결핵약을 먹을 때 쭈준히 먹어야 한다. 결핵의 예방은 BCG(Bacilli Calmette-Guerin)접종을 통해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는 B형 간염은 3번 맞아야 한다. 

 

 

 

 

 

B형 간염은 내가 간염에 걸린 것인지 아닌지 인지하기 힘들다. 그래서, 더욱 무서운 질병이다. B형간염은 헤퍼타이티스B바이러스(HBV; Hepatitis B virus)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 B형 간염과 만성 B형간염이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아주 많고 간경화나 암과 같은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위험한 감염 질환이다. B형 간염의 감염 전파경로는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피의 수혈같이 혈액과 혈액의 접촉, 오염된 주사기 사용, 침습적인 검사나 시술, 성적 접촉, 비위생적인 날카로운 기구에 의한 문신, 귀걸이, 피어싱 등이 B형감염 경로이다. B형간염은 일상적인 활동인 재채기, 기침, 껴안기, 음식 나눠먹기, 모유수유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긴 하다. 그럼에도 술잔을 돌리지 말라는 이유가 B형 간염 때문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로, 발열, 근육통, 관절통, 식욕상실, 메스꺼움 및 구토, 황달, 헛배 부름 등이 간염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는 백신 하나로 에방 가능하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주시해야 할 질병이다. 디프테리아의 전파는 신체 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디프테리아의 증상은 인후통와 편도통이며 초기에는 피로, 인후통, 식욕감퇴, 미열의 증상을 보인다.  디프테리아는 합병증으로 심근염과 신경염이 생기며 종종 치명적일 수 있다. 디프테리아의 치료는 항독소와 항생제를 투여하고 격리 후 호흡기 관리와 기도유지를 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치료 후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지 않는 지를 두번 이상 확인해야 한다. 모든 영유아는 디프테리아의 예방대상이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페르투시스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다. 백일해의 전파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경로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하여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백일해의 증상은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매우 심한 기침발작이 2~3주간 더 지속되다가 기침발작의 빈도나 정도가 줄어들면서 점진적으로 회복기로 접어들게 된다.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명이 감염되는 질환이다. 기침이 3주 이상 길어지면 백일해를 의심해야 한다. 백일해는 신생아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영야 백일해는 10명 중 9명은 가족에게 원인이 있다. 어른이 기침감기를 하는 경우 아이에게 백일해를 옮기고 있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성인이 백일해에 걸리면 기침 외 심각한 문제가 없지만 기관지 직경이 좁고 연골이 약한 영유아가 감염되면 금성폐렴과 산소 부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백일해의 치료는 대증치료가 주를 이루고, 항균제 치료의 효과는 제한적이다.백일해도 예방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듐 테타니균(Clo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파상풍은 높은 사망율을 보인다. 파상풍균의 전파는 토양 등의 환경에 존재하며 오염된 상처를 통해 전파된다. 파상품의 위험은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못에 찔리거나 오염된 바늘이나 칼에 찔렸을 때 화상을 입거나 동상에 걸렸을 때, 또는 문신시술시 시술용 바늘이 소독되지 않아 생길 수도 있다. 파상풍의 증상은 파상풍의 증상은 대개 감염된 뒤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시작된다. 통상적으로 상처를 입은 지 보통 7일 이후부터 증상이 발생한다. 파상풍 환자는 기운이 없고, 두통, 열, 통증이 생기며, 입이 안 벌어지고 온몸이 돌처럼 굳어간다. 발작성 경련을 일으키고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72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파상풍은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만 근육의 수축이 발생하나 점점 말을 하기 힘들어지며 목과 등, 배 등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몸이 활 모양으로 휘어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파상풍 독소가 심장과 폐로 퍼져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 이다. 무언가에 찔리고 감기몸살처럼 으슬으슬 떨리고 춥게 느껴지거나 오한이 느껴지며 근육에 전반적인 통증이 크게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으로 갈 필요가 있다. 파상품을 일으키는 가장 위험한 행동은 상처가 났을 때 흙이나 동물의 분변을 만지는 행위이다. 파상풍균은 먼지나 흙 속에서 증식하며, 공기가 필요하지 않은 세균이다. 상처난 피부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며, 상처에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더욱 빨리 증식한다. 파상풍의 치료는 완전 치유가 어렵다. 환자의 증상이 발현된 시점에는 파상풍 독소가 신경계에 이미 침범된 상태이므로 파상풍의 치료는 대증치료와 더 이상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는 수준이다. 항생제를 사용하고 심하면 상처부위의 절제가 필수적이다. 파상품은 자연적으로 항체가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백신을 맞는 것 만이 최상의 방법이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의 백신
PDT백신이나 DTaP백신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에 같이 듣는 백신이다. 접종 시기는 행후 2개월차 4개월차 6개월차로 나누어 3회 접종한다. 그런다음 생후 15~18개월과 만 4~6세 때 각각 1회 추가접종을 해준다. 또한 만 11~12세 때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접종이 추가된다. 12세까지 총 6번을 접종한다. 모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지원되므로 권장접종 시기에 해당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에 같이 듣는 DTaP백신은 어른이 되어서도 10년에 한번씩 추가접종하는게 이롭다.

 

 

푤리오는 척수에 회백질의 연증이 생기는 척수성 소아마비이다.

 

 

 

 

 

폴리오(poliomyelitis)는 소아에게 하지 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흔히 소아마비로 알려져 있는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1983년 이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관리는 해야 한다. 폴리오의 전파는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직접감염이 주된 경로이다. 특히 분변이나 경구 경로로 감염된다. 환경위생이 잘 정비된 지역에서는 인두, 후두 감염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폴리오의 증상은 95% 이상이 별다른 증상이 없이 감염되었다가 회복된다. 폴리오환자 1% 미만에서 이완성 마비가 온다. 100명 중 1명이라도 내 아이가 소아마비가 된다 상상해보면 적은 수치가 아니다. 폴리오의 치료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이환된 신경의 급성 증상에 대해서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이 호전된 후에는 치유되지 않는 마비에 대한 재활치료를 한다. 폴리오도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폴리오를 예방할 수 있다. 폴리오 접종대상은 모든 영유아이며 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차, 4개월차, 6개월차에 각각 1회 기초접종하고 만 4~6세 때 1회 추가접종한다. 폴리오에 대한 백신은 총 4회 접종한다. 폴리오 예방접종후에 드물게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다. 폴리오 사백신은 소량의 항생제(streptomycin, neomycin)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생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부위의 발적, 경결, 압통 등을 보일 수 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등의 원인이 된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균은 5세 미만 소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의 전파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에 의해서 호흡기를 통하여 몸속으로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증의 증상은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하니 기침 한다 싶으면 일단 병원으로 가보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침습 질환은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형태는 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관절염 및 봉와직염 등이 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증(HIB) 치료는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도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증은 예방은 Hib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Hib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2~59개월 소아와 침습성 Hib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만5세 이상 소아(겸상적혈구증, 비장절제술 후, 항암치료에 따른 면역저하, 백혈병, HIV 감염, 체액면역 결핍 등), 2세 미만의 연령에서 침습 Hib 질환을 앓은 경우가 해당된다. Hib백신 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차, 4개월차, 6개월차에 각각 1회 총3회 기초접종한다. 이후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한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흔하지는 않지만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다. Hib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의 국소적인 종창, 발적 또는 통증 등이 보고되지만 대부분 12~24시간 이내에 소실된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유발한다.

 

 

 

 

 

폐렴구균은 뉴모니아 균(Pneumoniae)에 의해 발생한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폐렴구균의 전파는 폐렴구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직접 접촉이나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된다. 폐렴구균에 의한 증상은 어러 질병으로 나타난다. 성인에게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패혈증 등이 흔히 나타난다. 폐렴구균의 치료는 페니실린의 내성 정도와 감염부위를 고려하여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폐렴구균도 예방이 최선이다. 폐렴구균의 예방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가능한다. 생후 2개월 ~ 59개월 영아 및 소아나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개월 ~ 18세 소아청소년에게는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를 사용하며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세 이상 소아나 성인 또는 65세 이상 성인에게는 다당질 백신(23가)를 사용한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은 하나만 맞으면 된다.

 

 

 

 

홍역은 파라믹솜 바이러스(Paramixom Virus)과에 속하는 홍역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소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이었지만 2001년 대유행 이후로는 환자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홍역의 전파는 호흡기로 감염된다. 홍역의 증상은 발열, 콧물, 결막염, 얼굴에서 몸통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되어 다시 걸리지 않는다. 홍역의 치료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증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 홍역을 예방할려면 백신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Mumps virus)에 의해 귀 아래의 침샘이 부어오르고 열과 두통이 동반되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유행성이하선염의 전파는 타인의 콧물이나 타액과의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의 증상은 발병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하선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양쪽 붓는 증상이다. 이하선념에 감염된 환자 30~40%에서 나타나게 되며 한쪽 또는 양쪽 볼이 붓는 증상이 1주 정도 지속된다. 그러다 10일 후면 회복하게 된다. 볼거리가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고환염 등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의 치료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대다수의 환자가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투여한다. 유행성이하선염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풍진은 루벨라바이러스(Rubella virus)풍진발진,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임신 초기의 임신부가 풍진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풍진의 전파는 콧물에 의한 전파 또는 태아의 경우 태반을 통해서 어머니로부터 감염될 수 있다. 풍진의 증상은 소아에게서는 뚜렷한 증상 없이 발진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연장아나 성인의 경우에는 미열, 림프절 종창 및 목 위부분의 감염이 나타난다. 보통 발진이 나타나기 전 1~5일간 지속될 수 있다. 풍진의 치료는 특별한 치료가 없다. 환자의 대다수가 자연 치유되므로 풍진의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충분하다. 그럼에도 풍진도 예방백신이 있다. 풍진도 한번 회복된 후에는 다시는 감염되지 않는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의 백신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MMR(Measles, Mumps, Rubella)은 예방접종을 통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이며 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총 2회 접종하여야 한다. MMR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지만 가끔 생긴다. MMR접종 후 통증, 두통, 발열, 발진,관절통,일시적인 혈소판감소증 등 이상반응과 뇌염, 뇌신경마비 등의 신경학적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긴 하다. 재접종 후에 오는 이상반응도 초 회 접종시와 비슷하나, 재접종시에는 대부분 면역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는 낮다.

 

 

수두는 가렵고 발진성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두는 미열로 시작되고 바리셀라(Varicella)균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수두의 전파는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되거나 피부 병변 수포액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수두의 증상은 발진, 발열, 두통, 식욕상실이다. 수두는 모든 연령에서 걸릴 수 있으나 10세 미만의 소아 특히 4세에서 6세 사이에 흔히 발병한다. 수두에 대한 방어기제가 없는 사람이 수두에 노출될 경우 가족이 수두에 걸릴 확률이 80~90%로 높은 편이다. 수두의 발진은 대개 머리와 몸통에서 시작하여 얼굴과 팔, 다리로 진행되며 200~500여개의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가 생긴다. 수포가 딱지를 만들면서 가라앉으면 호전된 것 이다. 천연두와 비슷한 발진을 가지고 있다. 천연두는 선조들은 두창이라 불렀다. 천연두는 1977년 소말리아의 마지막 환자를 끝으로 WHO가 공식적으로 박멸한 것으로 선언한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천연두와 수두의 차인는 둘다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이지만 천연두는 치사율이 높은 병이지만 수두는 걸려도 죽는 병이 아니다. 천연두는 온 몸으로 다 번지지만 수두는 상체와 다리 상단 정도만 번진다. 천연두는 한번 앓으면 곰보자국이 남지만 수두는 딱지가 앉으면서 가라앉는다. 수두의 치료는 피부병소의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욕을 자주시키며,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도포하는 등 대증요법이 이용되고 있다. 해열제로는 라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아스피린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한다. 환자의 나이, 이전 건강상태, 감염의 범위와 치료시기에 따라 중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투여가 필요하다. 수두도 예방백신이 있다. 수두 예방백신의 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이며 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하면 된다. 드믈게 수두 예방접종후 이상반응으로 접종부위가 아프거나 붓고, 발열, 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라이증후군(Reye syndrome)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플루엔자나 수두 등 바이러스 질환에 걸린 소아에게서 발생하며 아스피린 등 살리실산제제의 복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됨. 급성 뇌증과 함께 간의 지방병변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심한 구토와 함계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의 발병은 빨간 모기에 의해 감염되어 뇌염을 일으킨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해 신경에 침법하는 질병이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최선~이다. 15세 이하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일본뇌염의 증상은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한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린 후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5~30%의 높은 치사율과 완치 후에도 3명 중 1명은 치명적인 기억손상을 입는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침범하여 과거기억 상실증에 걸리게 한다. 또한 그렇지 않더라도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장애 등 휴유증이 남는다. 4∼14일의 잠복기를 지나 발병은 급성으로 진행되며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의욕이 떨어지는 상태 혹은 흥분상태 등이 초기에 나타탄다, 뇌염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르게 된다.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현한다. 일본뇌염의 치료는 일본뇌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에 대해서는 보존적인 치료만 할 뿐이다. 일본뇌염도 예방이 최고이다. 뇌염 예방백신 접종은 접종 대상이 모든 영유아이고 접종 시기는 생후 12 ~ 24개월 사이에 7 ~ 30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12개월 뒤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그리고 만 6세, 만12세에 각각 1회 접종을 추가한다. 총 5회 접종을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후 이상반응으로는 통증과 주사부위 부어오름, 발열, 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장티푸스는 식수가 개끗치 않은 환경에서 생겨나는 질환이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균의 일종인 살모넬라 엔테리카 세로바 티피균(Salmonella enterica serovar Typhi)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이다. 장티푸스의 전파는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이나 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감염되고 더러운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굴 같은 어패류,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된다. 장티푸스의 증상은 3~60일(평균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 복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장티푸스에 걸리면 어린 소아에서는 설사가 나타나는 반면, 성인에서는 변비를 흔히 호소한다. 장티푸스의 치료는 항생제 요법을 주로 한다. 장티푸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장티푸스 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에게 우선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종하는 사람,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이나 체류자, 장티푸스 균을 취급하는 요원 등이 되겠다. 접종 시기는 5세 이상 소아에서 1회 접종. 3년마다 추가접종을 한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접종 후 통증, 발적, 단단하게 굳음, 불쾌감, 가려움 등이 간혹 생긴다.

 

 

A형 간염은 황달현상을 동반한다.

 

 

 

 

A형 간염은 헤퍼타이티스A바이러스(HAV; Hepatitis A virus) 의하여 발생하는 간염이다. A형간염의 전파는 분변이나 입을 통하여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A형간염의 증상은 전형적으로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복통, 진한 소변, 황달이 급격히 발생하고 증상의 발병 양상은 환자의 연령과 관련이 있는데,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약 70%에서 간염의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어도  황달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는 대부분 간염의 증상이 생기는데 70%의 사람들에게서 황달이 동반된다. A형간염의 치료는 예방접종을 통해 A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으며, 예방접종의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한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A형간염 접종 대상은 A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소아나 고위험군 성인, A형간염의 풍토성이 높은 지역으로(미국, 캐나다, 서유럽, 북유럽, 일본, 뉴질랜드, 호주 이외의  국가)으로 여행하는 경우나 파견되는 군인 또는 외교관, 혈액응고 질환자, 만성 간질환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하는 사람, A형간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군인, 의료인, 외식업 종사자, 약물중독자, 남성 동성애자, 20~30대 성인 중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등이다. A형 간염 접종 시기는 생후 12개월 이후에 1차 접종하고 6~18개월 후 추가접종한다. A형간염 예방접종후의 이상반응에는 가장 흔한 것은 접종 후 통증, 발적, 부종, 권태감, 피로, 미열 등이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원인이다.

 

 

 

 

 

로타바이러스(Rotavirus)는 감염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로타바이러스의 전파는 분변이나 입을 통하여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약 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의 심한 정도는 첫번째 감염인지 재감염인지에 따라 달라지며, 생후 3개월 이후 영아에서 첫 감염일 때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무증상 감염에서부터 고열과 구토를 동반한 심한 설사에 이르기까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은 대개 3~7일 정도 지속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의 치료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탈수를 예방하는 대중요법으로 치료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은 모든 영유아이며 로타텍은 생후 2개월차, 4개월차, 6개월차에 각각 1회 총 3회 접종하며 로타릭스는 생후 2개월차, 4개월차에 각각 1회 총 2회 접종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후의 이상반응에는 예방접종 후 아기가 보챌 수 있으며, 일시적인 설사나 구토가 나타날 수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 각질세포층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의 감염경로는 성접촉을 통해 1차적으로 전파된다. 그 밖에 손과 생식기 접촉, 구강과 생식기 접촉으로 감염되며 임신 중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한다. 현재 발견된 인유두종바이러스만 100가지가 넘는다. 이 중 약 40가지가 생식기에서 발견된다. 여성의 경우 30% 이상이 1가지 이상의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소멸되지만 지속적인 HPV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 항문 및 생식기 사마귀와 호흡기에 생기는 유두종 등의 다양한 임상질환을 일으킨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치료는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예방백신으로 미리 예방하는게 좋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통해 일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현재 두 가지 종류(가다실, 서바릭스)가 있다. 접종대상은 11세~12세 여아이며 총 3회 접종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할 것이 권장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후의 이상반응에는 접종부위의 통증, 발적 등 국소이상반응과 미열, 두통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 일시적인 의식소실이 나타날 수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성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은 성경험이 없어야 예방 효과가 크다. 최적의 접종 연령을 15~17 세라고 권고하지만 초경 시작 뒤 신체 변화와 성적 정체성에 관해 자각하는 연령이 됐을 때 접종하는 것이 좋다. 성경험이 있더라도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백신을 맞는게 좋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도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상피내종양을 91%까지 예방할 수 있다.

 

 

수막구균은 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중증 질환이다.

 

 

 

 

수막구균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s)에 의한 급성 감염병이다. 수막구균은 뇌와 척수를 둘어싼 막에 염증을 일으켜 뇌수막염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세균이 혈관에 파고들어 패혈증을 유발한다. 아주 위험한 질병이다. 수막구균의 감염경로는 불결한 환경에 있다.  6~12개월까지 유아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급성으로 증세가 나타나며 발열, 두통, 구역질, 구토 등 수막 자극 증세를 동반한다. 과거에는 사망률이 50%나 됐지만 요즘은 조기진단과 예방접종으로 인해 5~15%로 감소했다. 수막구균은 환자나 보균자의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 또는 비말을 통해 호흡기에 전파된다. 수막구균 감염증의 치료는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전 세계 인구 중 10%~20%가 수막구균 보균자이다. 특히, 활동력이 왕성한 19세 전후의 보균율이 25%까지 상승한다. 수막구균은 예방이 중요하다.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수막구균은 우선 접종대상은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접종할 필요가 있다. 비장을 절제하엮거나 또는 비장기능 저하된 사람, 신입 훈련병, 수막구균을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체류자, 소속 집단 또는 지역사회 내 유행 시 우선 대상이 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막구균 백신은 한 가지 종류(멘비오)가 있다. 수막구균백신 접종대상자는 생후 2개월~55세 이하자는 해당된다. 수막구균 예방접종후 이상반응에는 접종부위 발적, 부종, 동통이 있으며,전신 이상반응으로 미열, 무기력등이 나타날 수 있고 매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단백 결합백신 접종 후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눈다. 세균성 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이 80%를 차지한다.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 이들은 뇌수막염뿐 아니라 장염, 수족구병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인데 예방백신이 없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지만 훨씬 심하고, 구토와 뒷목 경직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열과 두통을 누그러뜨리는 대증요법을 하면서 기다리면 일주일 정도 지나서 좋아지므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위험한 것은 세균성 뇌수막염이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수막구균이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3대 세균이다.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고열, 두통 등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비슷하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혈중 염증수치가 올라가는 등 심각한 증상이 동반된다.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면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원인 균을 찾아내고 이를 죽이는 항생제를 쓴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뇌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뇌수막이 부어 뇌가 눌리면 청각 손실 등의 장애를 남길 수 있다. 특히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치료를 해도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고 사망률이 10~15%에 달하며,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뇌 손상, 청각손실 등의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다.

 

 

대상포진은 피부가 아니라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ZV; Varicella-zoster virus)에 감염 후 후근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전파는 국소적인 대상포진의 경우 수포가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모든 병소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파가능성이 있으며 대개 병소와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발진과 수포가 등신경뿌리 신경절이 분포하는 편측에 국한적으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이 동반된다. 고령자의 약 30%에서 신경통이 합병되며 특이하게 대상포진과 안면신경마비나 내이신경증상이 동반하는 Ramsay-Hunt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Bell 마비도 대상포진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고 추측되고 있다. 대상포진은 소아에게는 흔하지 않으며 발생하는 경우에도 증상이 경미하다. 성인의 경우 심한 통증으로 우울증이 생기거나 자살충동까자 일으킨다, 대상포진 예장접종은 50세 이상 성인이나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가 대상이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성인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만 면역기능이 정상인 소아인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대부분 권장되지 않는다. 대상포진의 과거력 유무에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예방접종 수수료 및 접종시기를 알아두자.

 

 

위에서 언급한 예방접종 가능 질병 21가지 중 특시 중요한 백신은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 신증후군출혈열, A형간염, 수막구균 등이다. 예방백신은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접종이지만 성인들도 맞지 않은 백신을 맞아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방백신 접종종류 접종대상 수수료 보건소접종시기
결핵BCG백신 생후 한달이내 무료 매주 수요일 오전
B형간염 간염 항원·항체 음성인자 중 10세 이하 1,750원 연중
간염 항원·항체 음성인자 중 11세 이상 3,500원
B형간염 생후 0개월, 1개월, 6개월차 무료 연중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품
PDT백신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차 무료 연중
생후 18개월, 만4세~6세 평일 오전
파상품 TD백신 만11 ~ 만12세 무료 연중
4월~8월
폴리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차 무료 연중
만 4세~6세 평일 오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뇌수막염(Hib) 백신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차 무료 연중
생후12개월~15개월 평일 오전
폐렴구균 만 65세 이상 노인 무료 연중
평일 오전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MMR 백신
생후12개월~15개월 무료 연중
만 4세~6세 평일 오전
수두 생후 12~15개월 무료 연중
평일 오전
일본뇌염 생후 12~24개월 무료 연중
평일 오전
만6세(초등1), 만12세(초등6) 무료 연중
4월~8월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 일반주민 무료 5월~8월
간이급수시설 및 급수시설 종사자
급식소,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신증후출혈열(유행성출혈열) 고위험군 중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1~3급
무료 6월~9월
일반주민 중 고위험군 유료 8월
독감 36개월 이상 권장연령 일반주민 유료 10월~12월
(우선권장 순위에 따름)
A형간염 생후 12개월, 24개월 차 유료 내과,가정의학과
로티바이러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차 유료 내과,가정의학과
인유두종바이러스 15세~17세 사이 1회 접종 유료 내과,가정의학과
수막구균 11세~55세 1회 접종 유료 내과,가정의학과
대상포진 60세 이상 유료 내과,가정의학과

 

 

표준예방접종 일정표
다음에서 예방접종 일정에 대해 좀더 다양한 내용을 학인하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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