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무침 6월까지는 맛있는 나물무침

식도락|2015. 6. 6. 08:45

 

 

 

곤드레는 봄나물이다. 봄나물이긴 한데 오래 채취가 가능한 봄나물이다. 6월이면 다른 봄나물들은 뒷전으로 밀려나지만 곤드레만큼은 한 번 더 채취하여 먹을 수 있다. 6월의 밭에는 곤드레를 수확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바쁘다. 여름으로 가기 전 곤드레나물로 맛있는 밥상을 차려보자. 곤드레밥이 유명하지만 곤드레무침을 식탁에 올려도 좋다.

 

 

 

 

곤드레나물은 씁쓸한 맛을 주는 나물이다. 그래서 곤드레나물은 사람들이 맛있다는 점수를 주는 나물인 것 이다. 곤드레는 비타민A,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고 칼슘이 많은 나물이다.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먹거리이다.

 

 

곤드레무침 맛있개 만들어 먹는 법

 

 

 

 

곤드레는 좀 억센 편이다. 억센 조직 속에 섬유소를 충분히 갖고있어  변비예방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다. 곤드레무침을 맛있게 만들려면 곤드레를 잘 삶아야 한다.

 

 

 

 

곤드레는 끓는 물에 약 2분간 삶아주면 된다. 보통 다른 나물은 물러지지 않을려면 30초 내외로 삶아야 하지만 곤드레는 2분 이내로 삶아야 완전히 삶아진다.

 

 

 

 

곤드레는 완전히 삶기면 건져내 물에 씻어 꼭 짜 둔다. 곤드레는 고려엉겅퀴가 원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바람에 나팔거리는 모습이 술취한 사람이 곤드레 만드레 하는 것 같아 곤드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의외로 삶아진 곤드레 나물은 곤드레거리지 않는다.

 

 

 

 

곤드레 나물무침을 맛있게 하기위해서 보리를 4시산 이상 불려 삶아 같이 넣어주면 차진 맛이 더하다.

 

 

 

 

4시간 이상 줄린 보리를 20분 이상 삶아 갈아주는데 삶은 보리 1큰술에 간장 1/3큰술, 설탕 1/5큰술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보리물을 준비해둔다.

 

 

 

 

 

 

건져낸 짜둔 곤드레나물을 먹기좋게 썰어서 갈아둔 보리물과 함께 섞고 깨소금과 참기를 조금 넣어 같이 버무려주면 맜있고 차진 곤드레나물무침이 된다. 매실즞 조금 넣어주면 더욱 맛있는 곤드레무침이 될 것 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채소쌈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여름이 완전 오기전 곤드레무침으로 맛있는 밥상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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